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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22

[유럽] 뭐 잘 모르는 사람이 파리간다고 하면 벌어지는 일 Part 1. 베트남 경유 17. 9. 28. (1) 베트남 항공. 큰 비행기는 40분전부터 탑승을 시작한다. 확실히 저가항공보다 엉덩이가 무거운거 같다. 2-4-2 형태의 좌석이라 크게 불편함이 없다. 화장실도 깔끔한데 갑자기 물이 안나와서 당황했다. 큰일 봤으면 진짜 큰일 날뻔 와. 좌석. 이코노미인데 너무 편하다 ㅋㅋㅋㅋ 저가 항공 타다가 이거 타니까 이코노미가 퍼스트 클래스 같네. ㄷㄷㄷ 리모컨은 영화 오락 음악 선택을 편하게 하게 화면은 터치스크린이다. 5인치 정도 크기. 리모턴 뒤쪽은 오락 패드인데.. 게임은 그냥 그닥. 영화는 최신 영화 10편 정도에 옛날영화 여러편 있는것 같다. 더 파운더, 재심, 라라랜드 등이 있다. 베트남 컨텐츠는 잘 모르니... 놀라운건 자막이 바뀌는게 아니라. 더빙.. 2020. 12. 2.
[정보] 러시아정교 찬송가에는 악기가 없다? 양파 모양으로 보이는 그 지붕은 사실 촛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러시아 정교 신자들이 신에게 올리는 기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폭설이 잦은 러시아에서 돔에 눈이 쌓이지 않게 하는 효과까지 건축학적으로 치밀하게 고려한 것이었다. 당시 비잔틴 제국은 476년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동프랑크와 서프랑크 등으로 분열되어 힘이 약화된 서유럽과 달리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고 지리적으로도 러시아와 가까워 중요한 교역국이었다. 블라디미르 대공은 이 강력한 제국과의 연대를 굳건히 하고자 비잔틴 제국의 공주 안나와 결혼하셤ㄴ서 그리스 정교도 함께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렇게 받아들인 그리스 정교는 러시아 정교로 토착화되어 1453년 비잔틴 제국이 멸망한 뒤에도 지금까지 천 년이 넘도록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2020. 7. 26.
[정보] 러시아 '붉은 광장'은 붉은 광장이 아니라, '아름다운 광장'을 뜻한다 러시아어로 아름답다는 말이 바로 '끄라시바야krasivaya'이다. 그런데 이 '끄라시바야'라는 말은 단순한 형용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문화의 정수를 이해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붉은 광장red square이라는 표현은 '아름다운'이라는 의미의 러시아 엣말을 잘못 번역했기 때문에 탄생한 표현이다. 붉은광장이란 말에 '붉은'이라는 형용사는 러시아어 '끄라스나야'를 번역한 것이다. 이 형용사는 지금은 '붉은'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이 광장의 이름으로 붙여질 당시만 해도 '붉은'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름다운'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출처: 줌인 러시아_이대식_삼성경제연구소 2020. 7. 26.
(5) 파리의 상징, 에펠탑 즐기기 미리 공부한 바에 따르면, 8. 파리 곳곳에서 만나는 예술(로댕박물관과 에펠탑) 에펠이 직접 돈을 들여 만들었단... 그리고 중요한 건. 파리와서 1일 1에펠 안하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파리 그 자체. 에펠탑을 즐기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어요. 첫째, 센 강 건너편에서 에펠탑 바라보기. Trocadero역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Trocadero 공원이 나오는데 여기서 에펠탑을 보면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요 정각이되면 하얀 빛이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둘째, 마르스 광장에서 와인 한 잔하면서 에펠탑 바라보기. Bir-Harkeim역에서 내려서 올라가면, 실제로 가보면 막 쥐가 돌아 다니고, 흑형들이 "헤이 브라더, 헤이 프랜드, 한국에서 와써?" 이러면서 계속 술 팔고, 에펠탑 모형.. 2018. 1. 14.
(4) 클로드 모네의 바로 그 '수련'이 있는 그곳. 오랑주리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그 '수련'이 있는 그곳.오랑주리 미술관. 모네는 일본을 동경하기로 유명하였는데, 자포네스크 풍의 그림도 역시 많이 그렸다. 모네는 지베르니의 풍경에 감탄하여 생의 말년까지 지베르니에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갔다.모네의 '수련' 연작은 워낙 다작하고 유명했기에, 시카고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나,단연 최고는 프랑스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연작일 것이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오히려 '수련' 연작을 위해 그 구성을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모든 것이 그의 작품에 맞춰져 있다. 사방으로 구성된 원형의 작품과 공간을 보고 있노라면,그것은 그야말로,지베르니의 한 복판에서 모네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 속에 자신이 던져진 기분이 들 것이다... 2017. 10. 16.
(3) 햇살처럼 쏟아지는 스테인글라스의 향연. 생 샤펠(Sainte Chapelle). 생트 샤펠(Sainte Chapelle) 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섬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고딕 예술은 흔히 그 규모와 웅장함으로 가장 명성이 높기 마련이지만, 생트 샤펠은 훌륭한 예외이다. 프랑스 북부에 있는 커다란 대성당들보다 작을지 모르나, 보석과 같은 그 완벽함은 생트 샤펠을 고딕 예술 양식의 가장 훌륭한 본보기라는 반열에 올려놓는다. 사실 많은 이들이 생트 샤펠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꼽고 있다.생트 샤펠 성당은 루이 9세의 명에 따라 1246년에 기공되어 1248년에 완성되었다. 당시 루이 9세는 매우 독실한 신자였는데 성 유물에 과도한 집착이 있어 생트 샤펠의 건축비의 3배에 달하는 돈을 유물 수집 비용으로 썼으며, 생트 샤펠 성당도 콘스탄티노플 황제로부터.. 2017. 10. 15.
(2)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Shakespeare & Company) 그 무렵, 무척 가난했던 나는 오데옹 거리 R. de l'Odeon 12번지에 있는 실비아 비치의 대여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에서 책을 빌리곤 했다.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쌀쌀한 거리에 있는 그 서점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입구에 커다란 난로를 피워 놓았다. 따뜻하고, 쾌적하고 멋진 곳이었다.실내에는 탁자들이 놓여 있고, 선반에는 책들이 가득 차 있었으며, 유리 진열장에는 신간 서적들이 전시해 놓았다. 처음 그 서점에 들어 갔을 때 나는 몹시 기가 죽어 있었다. 당시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그곳에 등록할 보증금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실비아는 내게 도서카드를 건네주면서 보증금은 언제든 돈이 생길 때 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전에라도 내가 원하는 책이 있으면 얼마든지 빌려가도 .. 2017. 10. 15.
(1) 파리(Paris)에 있다. 오래된 도시만큼 지하철이 오래됐다.끼익 끼익을 넘어서서 끄이이익 소리, 굉음을 내면서 천천히 달려간다.그리고 역이 아닌 터널 중간에서 갑자기 선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그리고 승객도 아무런 동요가 없다.희한한 나라.루브르에서 흑인들이 기념품을 팔고, 막노동은 흑인들이 하고지하철에서 백인 여자가 구걸을 하는 나라.지하철에서 B-Boy 공연을 하고 공연비를 받을 수 있는 나라.희한하기 짝이 없는 신기한 동네에 나는 있다. 2017. 10. 15.
14. 말메종과 베르사유 말메종Malmaison은 파리 서쪽 지역, 메트로 1호선이나 RER A선을 타고 가다가 라 데팡스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금방 도착하는 파리의 근교 마을이다. 말Mal은 '악, 나쁜 짓, 죄'라는 뜻이고 메종Maison은 '집'이라는 뜻이니까 상쾌한 느낌을 주는 이름은 아니다. 말메종 성 Chateau de Malmaison은 나폴레옹과 그의 연인, 조세핀이 살았던 곳이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명언과 함께 도 전시되어 있다. 베르사이유는 파리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로 RER를 타면 갈 수 있는데 우리에게 이곳은 무엇보다 샤토 드 베르사이유, 베르사이유 궁전 Chateau de Versailles으로 유명하다. 궁전은 원래 루이 13세가 사냥을 위한 별장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절대 왕권을 누렸던 루이.. 2017. 9. 22.
13. 현대의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라 데팡스 19세기에 지어진 고품격의 나지막한 석조 건물이 주를 이루는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보란 듯이 현대적인 빌딩이 늘어선 라 데팡스La Defense가 나타난다.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에투알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의 반대 방향으로 쭉 가면 나오는 곳, 파리의 비즈니스 타운이다샹젤리제 거리에 에투알 개선문이 있다면 라 데팡스에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신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그랑 아르슈 Grande Arche가 있다. 라 데팡스의 특이한 점은 모든 차가 지하로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버스, 메트로, RER 모두 지하에 있고 자동차도 지하도로로 다니게 되어 있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프랑스의 신도.. 2017. 9. 22.
12. 르 코르뷔지에와 필로티 요즘 주택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 층을 비워 주차공간으로 사용하는 필로티, 자유로운 파사드, 수직이 아닌 수평 창, 옥상 정원, 공동 주택이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현대적 의미의 공동 주택인 아파트가 그로 인해 시작되었으니 지금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은 그의 영향을 받은 셈이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최근 보이는 원룸 건물들마다 일층을 주차장으로 쓰던데그게 뭐지 뭐지하다가 겨우 알아냈던게 '필로티'구조. 어렵게 알아낸 양식이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는데그런 필로티 구조를 만들어낸 사람이 '르 코르뷔지에'라고 한단다. 이게 필로티pilotis 출처: 위키디피아근디 항상 보면 위태위태한 이미지던데.필로티와 지진이 만난다면!!!! 에 대한 자료를 본 후로, 볼 때마다 불안하다... 2017. 9. 3.
11.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몽마르트르와 피갈 거리 파리는 분지 지역으로 전체적으로 쟁반처럼 납작하고 평평하다. 북쪽에 있는 몽마르트르가 유일하게 높은 언덕으로 이곳에서 파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몽마르트르를 찾은 관광객들은 그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다. 너무 작기 때문이다. 원래 몽마르트르는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종교의 성지였다. 프랑스에 기독교가 전파된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 지역에 모여들었는데 3세기 중반 무렵 파리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생 드니가 이곳에서 효수형을 당했다. 목이 잘리자 생 드니는 자기의 목을 들고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가 걸어갔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파리 북쪽 외각에는 그의 이름을 딴 생 드니란 마을이 있다. 원래 파리 교외였던 몽마르트르는 1860년에 파리 시에 편입되었다. 파리 외곽으.. 2017. 8. 30.
10. 생 제르맹 데 프레 거리의 카페 생 제르맹 데프레Saint-Germain-des-Pres 거리에는 '카페 레 되 마고'와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가 나란히 있다. 이 두 카페는 수많은 지식인이 드나들며 20세기 초 철학, 문학, 사상을 꽃피웠던 곳이다. 특히 카페 드 플로르는 알베르 카뮈, 에디트 피아프 같은 유명인이 드나들었으며 롤랑 바르트,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같은 철학자들이 사랑했던 장소로써 지금도 프랑스의 명사들이 단골로 드나드는 카페다. 헤밍웨이가 파리 특파원 시절을 회고하며 쓴 라는 책에서도 카페 드 플로르가 나온다. 카페 레 되 마고 역시 20세기 초 당대의 지식인, 예술가, 정치인들이 단골로 드나들었으며 생텍쥐페리, 지로두, 샤르트르와 보부아르의 단골 카페였다. 또한 헤밍웨이의 카페이기도 .. 2017. 8. 25.
9. 시테 섬과 노트르담 성당, 그리고 생 샤펠 퐁피두 센터와 그리 멀지 않은 시테 섬 한가운데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시테 섬은 파리가 시작된 작은 섬으로 파리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노트르Notre는 '우리의'라는 듯이고 담Dame은 '부인' 혹은 '여성'이라는 뜻이므로 이 두단어를 합치면 '우리 모두의 여성' 즉 '성모 마리아'란 의미가 된다. '파리의 노트르담'하면 대부분 뮤지컬을 떠올릴 것이다. '노틀담의 곱추'로도 불린다 내용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꼽추 콰지모드, 신부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시테 섬은 한강의 여의도 처럼 센강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이다. 물론 센강이 한강처럼 넓은 편이 아니라서 얘도 그.. 2017. 8. 22.
8. 파리 곳곳에서 만나는 예술(로댕박물관과 에펠탑) 로댕 미술관Musee Rodin은 파리 7구, 나폴레옹 기념관 앵발리드 근처에 있는데 건물은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소유였다가 후에 로댕이 소유하게 된 대저택으로 주 건물인 비롱 관Hotel Biron과 넓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펠탑Tour Eiffel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다. 1889년에 에펠이 만든 높이 약 300미터의 탑이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로댕미술관과 에펠탑. 파리 공부를 하면서, 지도를 보면서 저자가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알게된 지식과 겪었던 경험을참 효과적으로 풀어놨다고 감탄하게 된다. 샤를드골공항에서 에펠탑까지 여행자의 동선에 따라 내용을 순서대로 잘 설명해놨다. 파리지앵과 여행객 모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쓴 .. 2017. 8. 21.
7. 파리의 카페들. 파리의 카페는 유서가 깊다.100년이 넘어서도 영업을 하는 카페들과, 그 곳을 들렀던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사람들이 카페를 찾는 이유와, 그 카페들이 100년이 넘도록 그 자리에 있는 이유를 알 것만도 같다. 1. 르 프로코프 Le Procope. 파리 최초이자 프랑스 최초의 카페. 볼테르, 빅토르 위고 등의 문인들과 나폴레옹, 벤자민 프랭클린 등 정치인들까지도 단골이 되었던 곳. 13, rue de l'Ancienne-Comédie 75006 Paris 2. 카페 레 되 마고 Cafe Les Deux Magots. 중국 도자기 인형 카페. 피카소를 비롯한 몬드리안, 만 레이 등의 예술가들과 생텍쥐페리, 발자크, 조르주 상드 등 작가들이 자주 찾았음. 카뮈는 이곳에서 그의 대표적 저서 이방인을 집필하였.. 2017. 7. 15.
6. 센강과 퐁뇌프 다리 퐁뇌프 다리, 알마 다리, 미라보 다리, 센 강의 교각 중 가장 아름다운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모두 몇 분이면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센 강Seine은 폭이 좁다. 센 강이 큰 강인 이유는 폭이 넓어서가 아니라 길이 때문인데 강은 프랑스 동부 지방에서 발원하여 멀리 영국 해협까지, 무려 776킬로미터를 흐른다. 센 강의 다리를 오가다 보면 어느새 오르세 미술관 Musee d'Orsay이 눈앞에 있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센 강Seine.센 강을 이어주는 퐁뇌프 다리, 알마 다리, 미라보 다리, 알렉상드리 3세 다리. 우선 퐁뇌프 다리. 그냥 들어봤음.대충이라도 이름은 알거 같은 그런 다리. 퐁뇌프(퐁네프)의 pont-"neuf"는 새로움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그 새로운 다리.. 2017. 7. 12.
5.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은 파리의 1구, 메트로 1호선 팔레 루아얄-루브르 박물관 역에 내리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파리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세계 3대 박물관이다. 1호선을 타든 걷든 동선은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 튈르리 정원, 루브르 박물관 순으로 이어진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루브르 박물관.세계 3대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에서 '뛸르히 가든'을 거닐면서 그냥 주욱 가면,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이 나오네. 생각해보니까, '프랑스 한걸음 가까이'가 초반에는 동선대로 정말 잘 나와있네... 감탄하고 있다. ㄷㄷㄷㄷ 나중에는 프랑스 문화라던지 생활이라던지 이런쪽으로 쏠쏠한 정보를 주기도 하는데,우선 공항에서 에투알 개선문 - 상젤리제 거리 - 콩코르드 .. 2017. 5. 14.
4. 에투알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샤를르 드골 에투알 광장 한가운데에 서있는 1)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은 프랑스의 영광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에두알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이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우기 시작했으나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완공되지 못했다. 1920년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군인들이 중앙의 아치 아래에 안치되면서 실상 참전용사 기념탑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샹젤리제 거리를 내려오다가 보면 왼쪽 나무숲 사이로 프랑스 대통령이 살고 있는 2) 엘리제 궁Palis de l' Elysee이 보인다. 루이 16세, 나폴레옹 등을 거쳐 사를르 드골, 프랑수아 미테랑, 자크 시라크,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써 사용하며 업무를 본 곳인데.. 2017. 5. 9.
3. 샤를 드골 공항(CDG, 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샤를 드골 공항(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2) 샤를 드골 공항은 프랑스 18대 대통령, 1) 샤를르 드골(샤를 드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침략에 저항했던 레지스탕스 운동가, 군인, 정치인이자 작가이기도 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나치 치하에서는 영국으로 망명해 망명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사이, 파리의 풍요로움과 평화를 뜻하는 3) 벨 에포크Belle Epoque가 지나가고 세계의 패권이미국과 소련으로 넘어간 가운데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한 샤를르 드골은 유럽에서 프랑스가 정치적 주도권을 갖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공항뿐만 아니라 에투알 개선문이 있는 광장에도 그의.. 2017.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