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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7. 파리의 카페들.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7. 7. 15.

파리의 카페는 유서가 깊다.

100년이 넘어서도 영업을 하는 카페들과, 그 곳을 들렀던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카페를 찾는 이유와, 그 카페들이 100년이 넘도록 그 자리에 있는 이유를 알 것만도 같다.


1. 르 프로코프 Le Procope. 



   파리 최초이자 프랑스 최초의 카페. 볼테르, 빅토르 위고 등의 문인들과 나폴레옹, 벤자민 프랭클린 등 정치인들까지도 단골이 되었던 곳.  13, rue de l'Ancienne-Comédie 75006 Paris




2. 카페 레 되 마고 Cafe Les Deux Magots. 



   중국 도자기 인형 카페. 피카소를 비롯한 몬드리안, 만 레이 등의 예술가들과 생텍쥐페리, 발자크, 조르주 상드 등 작가들이 자주 찾았음. 카뮈는 이곳에서 그의 대표적 저서 이방인을 집필하였고, 샤르트르와 보부아르 역시 작품 집필과 동시에 사랑을 이루었다고 한다.  6 Place Saint-Germain des Prés 75006 Paris




3. 카페 드 플로르 Cafe de Flore. 


   카페 레 되 마고와 나란히 우치. 카뮈, 사르트르, 보부아르, 에디트 피아프 등 프랑스의 수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고, 앙드레 말로는 자신의 자리도 지정해두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던 곳이다.  172 bd Saint Germain 75006 Paris




4. 르 셀렉트 Le Select. 



   1925년 오픈한 이래로 꾸준히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곳 역시 많은 예술가들이 찾던 곳이고, 현재도 끊임없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인들이 자주 방문하였는데, 대표적인 작가로 헤밍웨이가 있다. 그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도 언급된다.  172 bd Saint Germain 75006 Paris




5. 르 콩슐라 Le Consulat. 



   몽마르뜨. 피카소, 반 고흐, 모네 등이 많이 찾았다고 전해진다.  18 Rue Norvins 75018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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