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 지어진 고품격의 나지막한 석조 건물이 주를 이루는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보란 듯이 현대적인 빌딩이 늘어선 라 데팡스La Defense가 나타난다.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에투알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의 반대 방향으로 쭉 가면 나오는 곳, 파리의 비즈니스 타운이다 샹젤리제 거리에 에투알 개선문이 있다면 라 데팡스에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신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그랑 아르슈 Grande Arche가 있다. 라 데팡스의 특이한 점은 모든 차가 지하로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버스, 메트로, RER 모두 지하에 있고 자동차도 지하도로로 다니게 되어 있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다. |
프랑스의 신도시. 라데팡스 La Defense.
새로운 개선문과 지하로만 다닐수 있게 설계된 교통.
모든게 미래도시 같다.
라 데팡스(La Defense)의 뜻은 '저항'
1950년대부터 진행되어온 개발은 2000년대 초반까지 50년간 지속되는 엄청난 사업이 되었다.
세자르Cesar의 '엄지손가락 Le Pouce'을 위시한,
깔데Calder의 '안정 Stabile'
후앙 미로Miro의 '거인 Les personnages géants'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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