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22 독서, 프랑스 한걸음 가까이 # 프랑스 한걸음 가까이 독서일: 2017/04/22 오후 11:20 비고: 2017년 4월 22일 오후 11:20 작가: 김미연 출판사: 넘버나인 **목차** **STEP ONE. 에펠탑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파리로 향하다 - 샤를 드골 공항은 프랑스 18대 대통령, 샤를르 드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침략에 저항했던 레지스탕스 운동가, 군인, 정치인이자 작가이기도 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나치 치하에서는 영국으로 망명해 망명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사이, 파리의 풍요로움과 평화를 뜻하는 벨 에포크Belle Epoque가 지나가고 세계의 패권이 미국과 소련으로 넘어간 가운데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한 샤.. 2022. 6. 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속 파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에는 정말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 중 인상적인 공간들이 여럿 있습니다. Jardin Du Palais Royale 팔레 후와얄 가든 에밀리와 민디가 자주 대화하는 장소죠. 가로수길 사이에 흙바닥이 인상적이죠. 우리나라는 이제 모든 가로수길은 다 포장되어 있으니까요. 이 곳 가까이 있는 동그란 분수 주위로 있는 의자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건 정말 찐 행복이죠 ㅎㅎ 에밀리가 파리에서 일하는 사부아(Savoir)는 Galerie Patrick Fourtin 건물입니다. 에밀리가 토마에게 신나게 뽀큐를 날리는 그곳,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Garnier 입니다. 가브리엘과 카미유와 함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환.. 2021. 12. 2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릴리 콜린스의 파리 패션쇼 넷플릭스에서 2020년 10월 공개된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어느날 넷플릭스 추천 2번째 줄에 뜨길래 한 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화면이 너무 예쁘네요. 옥자에 출현하기도 한 릴리 콜린스가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선 완벽하게 화려한 패션과 당당한 에밀리 역을 선보이네요. 유쾌한 이야기. 쏘 뷰티풀한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진짜 너무너무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에밀리도 너무 너무 예쁘구요. 그 와중에 이야기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은 비즈니스나, 파리에서의 생활들이 펼쳐지는데.. 그냥 아침에 빵 하나 사먹는 것도 왤케 좋아 보일까요. 그냥 파리는 너무 좋네요 ㅎㅎㅎ 아 또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진짜 진짜 그냥 화보같아요. 그냥 틀어놓고 딴 .. 2021. 12. 26. [책] 알렉상드르 뒤마_몬테크리스토 백작 Le Comte de Monte-Cristo, 몬테크리스토 백작 세 번째 정독인 것 같다. 처음 읽었을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지금도 잘 알지 못하지만- 상태에서도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었을 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내용이 들어오고, 감정이입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왜 당그랄은 파산하게 되었으며 마지막에 복수하게 만들었으며, 빌포르는 미쳤는가, 모르셀은 왜 자살했는가에 대한 복수의 방식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런 부분의 디테일은 정말 소설의 가치를 크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파괴시키며 복수를 하게 만드는 그 쾌감. 그리고 느와르티에와 프란츠의 관계처럼 복선(떡밥)의 회수가 '장편소설'이기에 가능하기도 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복선의 .. 2021. 8. 12. [남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2) 겨울 남해여행.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전부터단독주택의 우편함은항상 내 관심을 끈다. 근데 현관 앞에서 자기 손질하는 고양이 녀석이시선을 더 사로잡았다. 하하바위와 거기서 보는 바다와 섬의 풍경. 하하바위와 그 위의 전망대. 이런 구도에서 항상 느끼는 게저기 끝까지 걸어가면나오는 빛이 희망의 빛일까, 회광반조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원예예술촌 사무동 원예예술촌에서 보이는파독전시관 봄이나 가을에 오면꽃과 정원도 예쁘겠지만,그것이 아니더라도.예쁘고 독특해서시선을 사로 잡는 하우스들이 많이 있다.입장료는 전혀 아깝지 않다. 비엔나 하우스오스트리아풍을 재현했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깔끔한 흰색의 벽에 붉은 지붕의 건물과 유럽의 정형식 정원을 도입하였습니다.잠시 모짜르트를 떠올리며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2019. 2. 2.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3위 결정전, 결승전 경기결과 [4강] 프랑스 VS 벨기에 [4강]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 [3위 결정전] 벨기에 VS 잉글랜드 [결승전]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2018. 7. 18.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경기결과 우루과이 VS 프랑스 브라질 VS 벨기에 스웨덴 VS 잉글랜드 러시아 VS 크로아티아 2018. 7. 18.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결과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VS 포르투갈 스페인 VS 러시아 크로아티아 VS 덴마크 브라질 VS 멕시코 벨기에 VS 일본 스웨덴 VS 스위스 콜롬비아 VS 잉글랜드 2018. 7. 1.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결과, 경기하이라이트(37~40경기) 호주 VS 페루 덴마크 VS 프랑스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VS 크로아티아 2018. 6. 27.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결과, 경기하이라이트(21~24경기) 덴마크 VS 호주 프랑스 VS 페루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브라질 VS 코스타리카 2018. 6. 24. [Worldcup]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결과, 경기하이라이트(5~8경기) 프랑스 VS 호주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 페루 VS 덴마크 크로아티아 VS 나이지리아 2018. 6. 23. [BUSINESS] 국가별 주식회사/유한회사 명칭(List of limited company by country) CO., Ltd. 보통 우리 회사는 이걸 붙이는데 이상한 대문자들이 이렇게 저렇게 붙어서, 대체 이게 먼가 싶기다 합니다. 하지만 그걸 알아보면, 각 회사들이 어디 관할권내에서 사업을 등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AG : 독일. 오스트리아. Aktiengesellschaft. PLC : 영국. 아일랜드. Public limited company ccc: especially, 웨일즈. Cwmni cyfyngedig cyhoeddus a.s. : 체코. akciová společnost S.p.A. : 이탈리아. Società per azioni Zrt. : 헝가리. Zártközűen működő részvénytársaság S.A. : 스페인, 프랑스, 루마니아 등. Société anon.. 2018. 3. 8. 월드컵 유니폼 브랜드별. 국가별 정보 Worldcup uniform 1. 월드컵 유니폼 브랜드별 나라수 2. 브랜드별 나라 정보. 회사 회사(영어) 나라 나라(영어) 아디다스 Adidas 아르헨티나 Argentina 벨기에 Belgium 콜롬비아 Colombia 이집트 Egypt 독일 Germany 이란 Iran 일본 Japan 멕시코 Mexico 모로코 Morocco 러시아 Russia 스페인 Spain 스웨덴 Sweden 나이키 Nike 호주 Australia 브라질 Brazil 크로아티아 Croatia 잉글랜드 England 프랑스 France 나이지리아 Nigeria 폴란드 Poland 포르투갈 Portugal 사우디아라비아 Saudi Arabia 한국 South Korea 뉴발란스 New Balance 코스타리카 Costa Rica 파나마 Panama 푸마 Pu.. 2017. 11. 18. (3) 햇살처럼 쏟아지는 스테인글라스의 향연. 생 샤펠(Sainte Chapelle). 생트 샤펠(Sainte Chapelle) 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섬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고딕 예술은 흔히 그 규모와 웅장함으로 가장 명성이 높기 마련이지만, 생트 샤펠은 훌륭한 예외이다. 프랑스 북부에 있는 커다란 대성당들보다 작을지 모르나, 보석과 같은 그 완벽함은 생트 샤펠을 고딕 예술 양식의 가장 훌륭한 본보기라는 반열에 올려놓는다. 사실 많은 이들이 생트 샤펠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꼽고 있다.생트 샤펠 성당은 루이 9세의 명에 따라 1246년에 기공되어 1248년에 완성되었다. 당시 루이 9세는 매우 독실한 신자였는데 성 유물에 과도한 집착이 있어 생트 샤펠의 건축비의 3배에 달하는 돈을 유물 수집 비용으로 썼으며, 생트 샤펠 성당도 콘스탄티노플 황제로부터.. 2017. 10. 15. (2)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Shakespeare & Company) 그 무렵, 무척 가난했던 나는 오데옹 거리 R. de l'Odeon 12번지에 있는 실비아 비치의 대여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에서 책을 빌리곤 했다.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쌀쌀한 거리에 있는 그 서점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입구에 커다란 난로를 피워 놓았다. 따뜻하고, 쾌적하고 멋진 곳이었다.실내에는 탁자들이 놓여 있고, 선반에는 책들이 가득 차 있었으며, 유리 진열장에는 신간 서적들이 전시해 놓았다. 처음 그 서점에 들어 갔을 때 나는 몹시 기가 죽어 있었다. 당시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그곳에 등록할 보증금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실비아는 내게 도서카드를 건네주면서 보증금은 언제든 돈이 생길 때 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전에라도 내가 원하는 책이 있으면 얼마든지 빌려가도 .. 2017. 10. 15. 14. 말메종과 베르사유 말메종Malmaison은 파리 서쪽 지역, 메트로 1호선이나 RER A선을 타고 가다가 라 데팡스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금방 도착하는 파리의 근교 마을이다. 말Mal은 '악, 나쁜 짓, 죄'라는 뜻이고 메종Maison은 '집'이라는 뜻이니까 상쾌한 느낌을 주는 이름은 아니다. 말메종 성 Chateau de Malmaison은 나폴레옹과 그의 연인, 조세핀이 살았던 곳이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명언과 함께 도 전시되어 있다. 베르사이유는 파리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로 RER를 타면 갈 수 있는데 우리에게 이곳은 무엇보다 샤토 드 베르사이유, 베르사이유 궁전 Chateau de Versailles으로 유명하다. 궁전은 원래 루이 13세가 사냥을 위한 별장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절대 왕권을 누렸던 루이.. 2017. 9. 22. 13. 현대의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라 데팡스 19세기에 지어진 고품격의 나지막한 석조 건물이 주를 이루는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보란 듯이 현대적인 빌딩이 늘어선 라 데팡스La Defense가 나타난다.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에투알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의 반대 방향으로 쭉 가면 나오는 곳, 파리의 비즈니스 타운이다샹젤리제 거리에 에투알 개선문이 있다면 라 데팡스에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신 개선문이라고 불리는 그랑 아르슈 Grande Arche가 있다. 라 데팡스의 특이한 점은 모든 차가 지하로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버스, 메트로, RER 모두 지하에 있고 자동차도 지하도로로 다니게 되어 있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프랑스의 신도.. 2017. 9. 22. 11.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몽마르트르와 피갈 거리 파리는 분지 지역으로 전체적으로 쟁반처럼 납작하고 평평하다. 북쪽에 있는 몽마르트르가 유일하게 높은 언덕으로 이곳에서 파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몽마르트르를 찾은 관광객들은 그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다. 너무 작기 때문이다. 원래 몽마르트르는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종교의 성지였다. 프랑스에 기독교가 전파된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 지역에 모여들었는데 3세기 중반 무렵 파리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생 드니가 이곳에서 효수형을 당했다. 목이 잘리자 생 드니는 자기의 목을 들고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가 걸어갔을 것이라고 짐작되는 파리 북쪽 외각에는 그의 이름을 딴 생 드니란 마을이 있다. 원래 파리 교외였던 몽마르트르는 1860년에 파리 시에 편입되었다. 파리 외곽으.. 2017. 8. 30. 4. 에투알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샤를르 드골 에투알 광장 한가운데에 서있는 1)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은 프랑스의 영광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에두알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이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우기 시작했으나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완공되지 못했다. 1920년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군인들이 중앙의 아치 아래에 안치되면서 실상 참전용사 기념탑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샹젤리제 거리를 내려오다가 보면 왼쪽 나무숲 사이로 프랑스 대통령이 살고 있는 2) 엘리제 궁Palis de l' Elysee이 보인다. 루이 16세, 나폴레옹 등을 거쳐 사를르 드골, 프랑수아 미테랑, 자크 시라크,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써 사용하며 업무를 본 곳인데.. 2017. 5. 9. 3. 샤를 드골 공항(CDG, 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샤를 드골 공항(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2) 샤를 드골 공항은 프랑스 18대 대통령, 1) 샤를르 드골(샤를 드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침략에 저항했던 레지스탕스 운동가, 군인, 정치인이자 작가이기도 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나치 치하에서는 영국으로 망명해 망명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사이, 파리의 풍요로움과 평화를 뜻하는 3) 벨 에포크Belle Epoque가 지나가고 세계의 패권이미국과 소련으로 넘어간 가운데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한 샤를르 드골은 유럽에서 프랑스가 정치적 주도권을 갖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공항뿐만 아니라 에투알 개선문이 있는 광장에도 그의.. 2017. 5.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