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유럽

3. 샤를 드골 공항(CDG, 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7. 5. 3.

샤를 드골 공항(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2) 샤를 드골 공항은 프랑스 18대 대통령, 1) 샤를르 드골(샤를 드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침략에 저항했던 레지스탕스 운동가, 군인, 정치인이자 작가이기도 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나치 치하에서는 영국으로 망명해 망명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사이, 파리의 풍요로움과 평화를 뜻하는 3) 벨 에포크Belle Epoque가 지나가고 세계의 패권이

미국과 소련으로 넘어간 가운데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한 샤를르 드골은 유럽에서 프랑스가 정치적 주도권을 

갖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공항뿐만 아니라 에투알 개선문이 있는 광장에도 그의 이름이 붙어 있을 정도니 드골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평가가 

대단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미연_프랑스 한걸음 가까이_넘버나인 중 - 



1) 샤를 드골?

이름은 겁내 많이 들어 봤는데..


샤를 드골. 본명은 샤를 앙드레 조제프 마리 드 골(Charles André Joseph Marie de Gaulle). 1890년~1970년.


1958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Time Man of the Year 1958)

프랑스의 제18대 대통령이자

프랑스 제5공화국의 초대 대통령라고 한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군인이었고, 세계 대전에서 조국을 구해낸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지도자로

파리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흠. 멋진 사람이네. 무려 공항에 이름을 붙일 정도라니.


드골은 NATO를 탈퇴하고 유럽공동체 EC를 출범시키고, 

1958년 집권과 함께 경제적 호황을 누렸으며 1968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사람도 좋아야 하지만 운도.. 좋아야..



2) 암튼..

그렇게 이름을 붙은 공항이 샤를드골 공항, 프랑스 제1공항인가 보다.




겁나 크네....

공항 면적이 32.38Km²으로 거의 도시 하나만 하다...


아.... 길 잃을 수도 있겠다..


1터미널은 아시아나 항공

2터미널은 에어프랑스, 대한항공 등등

3터미널은 전세기와 저가항공사가 사용한단다..


3터미널로 가겠네.. 가난한 자는 2터미널 구경도 못하겠군..

사진 가운데 젤 크게 보이는게 2터미널 ㄷㄷㄷ 진짜 크긴 크다.


사진 왼쪽 동그란 1터미널 옆에 먼가 정비 안되 보이는 곳이 3터미널 ㅋㅋ

기억 하자.



<택시 정류장 위치> 

• 터미널 1, 도착장 24번 출구

• 터미널 2A & 2C, 6번 출구
• 터미널2E, 1 1번 출구
• 터미널3, 도착층 홀 출구
• 2G 터미널 블루 게이트


<RER B> 프랑스 파리 광역급행철도를 RER이라고 한다.

• 터미널 3/르와시폴(Roissypôle) 및 터미널 2의 RER 역

• 터미널 1: 무료 셔틀버스 CDGVal을 이용 터미널 3/르와시폴(Roissypôle)까지 이동

운행간격 : 04:56~23:40까지 약 10분 간격

소요시간: 약 30분


<공항버스(루아시 버스 Roissy Bus)>

• 출발: 터미널 1, 도착장 8번 게이트

• 터미널 2A & 2C, A9 게이트
• 터미널 2C, B11 게이트
• 터미널 2E & 2F, 5번 게이트 연결통로
• 터미널 3, 도착장 로비

운행간격 : 06:00~23:00까지 약 15분 간격

소요시간: 약 50분


머 대충 이러니

여기서 파리 시내까지 어떻게든 가겠지머.


가봅시다 ㅋㅋ








3) 벨 에포크? 이건 대체 머지...

    '파리의 풍요로움과 평화를 뜻하는 벨 에포크Belle Epoque가 지나가고' 대체 먼소린지 모르겠다.


    Belle Époque.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프랑스가 자기들의 전성기때를 그리워하는 단어인가 보다.

    미국의 황금시대? 머 이런거겠지.


    아프리카를 자기네들 먹거리로 보고 프랑스의 횡단정책, 영국의 종단정책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괴롭히던 그 때..

    프랑스에게는 '아름다운 시대'였나보다. 


    참.. 이 때문에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사람들이 불어를 구사하고, 또 알제리 이민자인 지네딘 지단

    프랑스에게 월드컵 우승컵도 갔다주고...


    국가는 어쨌거나 힘이 있어야 하는가 싶다. 

    내부적으로는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이 철저해야 국민이 행복하지만,

    외부적으로 국가가 힘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해서 국민들만 죽어나니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