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회 나눔 BGM: Brothers Vanderbush_Technology Wow
콜린퍼스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채사장: 누구?) 콜린퍼스요. 콜린퍼스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킹스스피치에서도 나오고, 러브액츄얼리에서도 나오고. (김도인: 아 그 왕이요?) 어 예. 킹스스피치에서 왕으로 나오고. (도인: 그 영화 진짜 재밌었는데) 동성애자 역 영화도 있었는데. 싱글맨. 싱글맨에서도 너무 재밌고. 꼭 보세요. 근데 그분이 이번에 나온 영환데 평이 그렇게 좋진 않더라구요. (채사장: 이름이 어려워서 평이 안좋을 겁니다) 그럴수도 있고. 우디앨런 감독에. 영환데 스포가 될거 같아서 자세히 얘기는 안하는데 이분이 굉장히 그. 이성적인 사람이에요. 아주 이성적인 사람이라서. 저의 경험을 같이 얘기하자면. 이상형을 상정을 했어요 제가. 난 진짜 어떤 끌리는 이상형이 아니고. 나는 이런 사람을 이상형으로 할거야라고 제가 스스로 결심을 한거죠. 너무 부담스럽게 이쁜 사람은 싫고. 질릴거 같고, 눈도 코도 입도 그냥 평범하되 머 특별히 흠이 없고 머 이런식으로. 근데 실제로 이런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 이런 사람이면 내 이상형일거 같애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고 결심을 하는 거거든요. 어 그런데 여기서 콜린퍼스도 쪼금 그런식이에요.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 안될거 같지만. (채사장: 머야 전혀모르겠어)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구요. (도인: 아. 깡샘: 사랑에 대해서?) 그렇죠. 그 사귀는 사람도 이정도의 지성과 이정도의 나름의 미모와 긍까 아 우린 천생연분이야. 너무 잘맞아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 거에요. 9채사장: 아 조건들을 서로 본다는 거구나.) 그렇죠. 조건도 굉장히 그렇게 좀 안좋은 쪽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고 나한텐 이게 맞어. 저도 그랬었다는 거죠. 그 영화를 보는 분들이, '말도 안된다. 무슨 그럴수가 있냐'싶은데 저는 그걸 보면서 공감이 갔거든요? (채사장: 도대체 영화내용을 모르니까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도인: 으헤하하하하. 채사장: 무슨말하는거냐.) 영화. 그. 지금까지 했었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상향을 제가 이성적으로 생각했었다는 거죠. (도인: 아 독실님도 똑같이~) 저도 마찬가지로 어 외모는 이런 사람이 이상형이야. 라고 스스로 결심을 한거에요. 정말 누가 좋아서가 아니라. 사춘기 시절부터 그렇게 해왔었어요. (도인: 아~) 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나니까 그런것들에 대해 무너져내리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난 이런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고 전혀 상관없다기보다는 좀 달라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고, 어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안맞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들을 발견하는 부분이 (깡샘: 쉽게 말하면 지금 이상형이 아니라는 거 아냐. 채사장: 독실님이 아마 결혼하셨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형이 아니셨다구요? ㅋㅋ 파장이 커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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