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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ㄴ지대넓얕(JDNY)

[지대넓얕JDNY] 3회 [경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_2014년 4월 13일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7. 10. 31.
(깡선생 발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BGM
   (1) 오프닝 멘트: (깡선생)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시작합니다. 
   (2) 오프닝 BGM: 붐차_스노우캔디... 나는야 붐차. 비트들의 리더.. 
   (3) 엔딩 BGM: 붐차_스노우캔디.


2. 지난주에 어떻게 지내셨고 이건 안해도 되나.(깡선생이 최초로 물어봄.)
   (1) 채사장: 지난 주에 제가, 김도인께서 추천을 하나 해주셔가지고 인센슨가요? 인센스라는 향이 있더라고요. (모두: 아~)
                인도네시아산 향. 김도인이 이름을 말씀 안해주셔가지고, 혼자 사가지고 이제 그 이름이 뭔가 찾아봤더니 인센스라고.
                게서 절에서 나는 향 같기도 한데. 그게 그 명상할 때 쓰는 거라구요.
                (김도인: 네네, 깡샘: 점점 빠져들고 계시네)
                아, 명상은 안하고 향만 맡았는데. 어. 그걸 맡고서 잘때마다 꿈을 너무 많이 꿔요. 그래가지고
                (독실: 사후세계를 경험하셨습니까?)
                제가 이따가 하나씩 나눠드릴테니까. 아, 오늘 없구나. 다음시간에 나눠드릴테니까. 마약대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깡선생: 저는 요새 새로 런칭하는 사업준비 때문에, 사업은 아니고 강의준비 때문에 바쁘네요.
                (채사장: 강의하세요?)
                뭐, 먹고살다..(김도인: 신상털려 ㅋㅋ)
                일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에요. (채사장: 아 그렇군요.) 일당노동자.

   (3) 이독실: 저는 요즘 독실하게 책을 좀 읽으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사장: 아, 무슨 책을 읽으시나요?) 
                아, 뭐 그 만화책도 좀 읽고 ㅎㅎ
                (깡샘: 쉽게 얘기하면 백수라는 거 아냐 ㅋㅋ)
                아 그런거 좀 하지마시고 ㅋㅋ 제 취미는 독서구요.
                (깡샘: 음악감상? 채사장: 한가하단 얘긴 들었는데, 재밌게 읽으신 책은 없나요?)
                아, 글쎄 여기서 소개.를 할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주론에 좀 관심이 있어서 요즘에 나왔었던
                (채사장: 만화책이라매, 우주론이 만화책이냐)
                예, 과학쪽에 있어서 우주론, 양자론 이런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런 관련된 책들. 
                퀀텀스토리라고 한 번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채사장: 퀀텀스토리요?)
                퀀텀스토리고 굉장히 두껍고, 많은분은 알만한 과학책들이 있어요. 엘로건트 유니버스라든가 여러가지 인제 사람들이 알만한
                책들이, 과학책들이 있는데.
                (채사장: 엘레강스 유니버시티? 뭐라고요 못들었어요)
                그런 여러가지 책들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것들을 집대성해놓은 굉장히 좀 일반인들을 위해서 잘 쓴책인거 같아요.
                (깡샘: 번역서에요?)
                어, 네 맞습니다. 
                (채사장: 퀀텀) 스토리. (채사장: 퀀텀 스토리) 네.
                뭐, 관심있으면 읽어보시길. (채사장: 별로 읽어보고싶진 않는데)

   (4) 김도인: 전 그냥 똑같이 지냈습니다. (깡선생: 아, 똑같이) 유별난게 없는거 같아요.
                (채사장: 똑같이는. 평소에는 어떻게 지내시는데요)
                평소에 그냥 일하고, 아 요즘 그 집에 생활비 보낼 날짜가 다가와가지고, 더욱더 분발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깡샘: 소녀 가장)
                (독실: 명상은 안하십니까? 요즘)
                요즘 먹고사느라고 명상을 때려쳤어요 ㅋㅋㅋㅋㅋ 
                (채사장: 아, 그렇군요. 소문에 의하면 돈도 있어야 해탈한다는데 소문이 맞나요?)
                아, 그럼요 그럼요. 명상할 때 돈이 많이 필요해요. 네.
                (깡샘: 돈이 많이 필요해요?) 네네. 이거 돈내고 하는 거에요 ㅋㅋ 사설학원이라고 생각하심 되요.
                (채사장: 돈이 없으면 해탈이 힘들다고) 네네. 
                (채사장: 그래서 돈을 많이 주면은 좋은 해탈을 하고 그런거 맞나요?)
                그런건 아닌데요. ㅎㅎ (독실: 아 전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가는데요. 정말인가요?)
                아 근데 정말 명상을 꽁짜로 배우려고 마음먹으면 그런 방법도 많지만 보통 다 요즘에 학원처럼 되있어서 
                수강료를 내면은 어느 일정기간동안 가르쳐주는 거에요.
                (독실: 현대와서 그런거죠?) 
                네네. 현대.
                뭐, 따른 공동체에 소속되서 하는 것도 있는데, 일반 사람들이 배우려는 거는 돈을 내야지만 가르침이 오는.
                (채사장: 꽁짜로 하는데 관심있는 분들도 계실테니까 혹시 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꽁짜로 명상해보겠다.)
                (깡샘: 그냥 자면되죠)
                00 없어요. ((잘 안들림))


3. 편지(가상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회사에서 근무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회사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부장님이 
   야근을 강요하기 시작했어요. 부장님께서는 사장님도 야근하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먼저 퇴근하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나서서 싫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고, 다들 억지로 붙잡혀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 사정상 야근수당도 없다는데 요즘에는 개인시간을 가져본적이 언제였나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회사가 어려운데 개인시간을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아니면 노조를 결성해서라도 야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야하는 건가요? 지대넓얕이 알려주세요. 불지옥에서 마르크스씨가 보내주셨습니다. 


4. 주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채사장, 깡선생, 독실이, 김도인이 함께 하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인문학의 주제들을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2) 깡선생: 마르크스의 자본론

5. 기타
   (1) 김도인 발음 ㅋㅋ: '저도 복실이께서 말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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