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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ㄴ유시민의 알릴레오

[유시민]의 알릴레오 북스, 여덟번째 추천도서!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1. 3. 1.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 교보문고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의『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을 넘나들며

www.kyobobook.co.kr

 

[조수진의 책에서 꼽은 문장] p30

역사는 주관적인 기록이다.

누가 쓴 어떤 역사도 과거를

"원래 그러했던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재'는 가상의 개념일 뿐이다.

 

현재의 모든 사실은 즉각 과거로 

들어간다. 흐르는 시간에 실려 온

모든 사실은 과거라는 거대한

수용소에서 망각과 소멸의 운명을 

기다린다.

 

어떤 역사가의 손길이 닿은 사실만이

그 운명의 집행을 잠시 유예 받은

역사적 사실이 된다.

사실에는 선택할 권리가 없다.

선택은 역사가의 몫이다.

 

 

 

[심용환의 책에서 꼽은 문장] p29

대한민국은 '흉하면서 아름다운

나라'다. 우리 현대사가 영광과

승리의 역사라는 주장과 불의와

오욕의 역사라는 주장은

절반씩만 옳다.

 

 

 

 

 

[조수진의 책에서 꼽은 문장] p341

광장에는 담장이 없다.

누구나 들어와서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다른 이와 소통할 수 있다.

 

한국 사회가

병영에서 광장으로 진화를 하자

숨죽이고 살았던 시민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장애인, 성 소수자,

그리고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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