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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8

[베트남] 9. 신또(FIve Boys Number One Smoothies) 신또. 생과일주스. 요즘은 가격이 좀 올라서 30,000~40,000동(1,500~2,000원)정도 한다. 작년보다 비싸진 것 같다. 아보카도 + 망고 조합이 최고다. 2018. 8. 4.
[베트남] 8. 호치민에서 머리(펌)하기_더 샴푸 헤어 고민 좀 했다.망하면 어떡하지.그리고 생각보다 비싸네. 근데 기우였다. 호치민 1군 롯데리아 거리에서 내려오다보면 Shampoo Hair라고 간판이 보인다.도와주시는 분들은 베트남분들이고, 헤어 디자이너들은 한국분, 베트남분이 섞여있다. 남자 커트 300,000동(15,000원)펌, 염색 700,000(35,000원) 뭐야 커트가 왜 그렇게 비싸,펌도 우리나라 저렴한데랑 비슷하네. 나도 이렇게 생각해서 망설였다. 근데 It deserved. 가격이 오히려 착할 정도다. 나는 펌을 했는데, 우선 펌이야 비슷하긴 한데,먼저하는 컷 부터 시작해서 정성이 장난이 아니다.그리고 펌 후 대기하는 동안 손 마사지 해주고,중화가 끝나고 샴푸하러 가면 얼굴 마사지, 팩머리 마사지, 어깨 마사지를 진짜 개운하게 해준다. .. 2018. 8. 4.
[베트남] 7. 신기한거 발견_코카콜라 커피 호치민 편의점(Circle K vietnam)에서 발견한 코카콜라 커피 ㅋㅋ 커피의 나라라서 그런가. 코카콜라마저 커피를 만드네. 맛은 무슨 계피맛 좀 나고 한약에 설탈 탄듯한 느낌이다. 콜라는 400원 코카콜라 커피는 500원.... 이동네 물가 너무 좋아 2018. 7. 31.
[베트남] 6. 호치민_카이테키 캡슐호텔 두 번째 호치민 여행. 이번에는 캡슐호텔이라고 한 번 잡아봤다. 크레이지 버팔로 근처에 있는 홍콩 카이테키 캡슐호텔. 1박에 거의 7~8천원 꼴하는 저렴한 캡슐호텔이다. 말만 캡슐호텔이지 그냥 게스트하우스네. 크레이지 버팔로 근처 푹롱(PHUC LONG) 커피에서 들어오는 척하면 바로 옆에 HONG KONG이라는 글자만 크게 보인데 카이테키 캡슐호텔이라는 작은 팻말 못보면 그냥 지나칠 모양새 거의 게스트하우스 수준이지만 나름 안에 TV도 달려 있고, 소화기도 구비되서 모양새는 갖췄다. 키를 꽂아넣어야지만 전기가 들어오는 시스템도. 그리고 마음에 드는게 상당히 큰 편인 개인물품 보관금고. 캐비닛 키를 꽃아야 전기가 들어오는 건 참 영리하게 해놓은 것 같다. 철판 판떼기 때문에 목을 가눌때 눈치 보이지만, .. 2018. 7. 31.
[베트남] 5. Air 360 Sky Lounge_호치민 야경 호치민에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다. Chill Sky bar와 Air 360 Sky Lounge.앞의 chill Sky bar가 좀 더 유명하던데,성격상 꼭 2등만 찾게 된다. 여행자 거리와는 조금 떨어져 있다. 그 누구도 수영을 하지 않을 것 같은,예쁜 수영장과. The Sky's The Limit. 고급진 분위기. 해가 지기 시작할 때쯤이면, 서서히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호치민의 밤은 쉽게 빛을 잃지 않는다. 매연과 오토바이로 범벅되었던 도로는 멀리서 보면,그저 도시의 아름다움을 꾸며내는 장식으로써 기능하며. 밤의 호치민은 아름답다. 한국 돈으로 4,000원 정도 밖에 안하는 위스키 가격은 덤이다. 2018. 3. 23.
[베트남] 4. 떤선녓 국제공항 나가기 전 환전 필수! 떤선녓 공항(Tân Sơn Nhất, 호치민 공항)에 들어서면덥다.후끈한 공기가 느껴지긴 한다. 그리고 대책없이 즐겁게 출구로 나간다.모든 문제는 대책없이 즐거운데 있다. 아무 생각없이 나왔다.달러로만 가지고 있던 나.환전할 곳이 보이지 않는다. 수많은 택시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109번 버스를 타야 한다. 109번 버스를 타서 종점 직전에 내리면. 데탐(Đề Thám)거리. 여행자 거리에 내릴 수 있다. 참고 종점까지 가면. 더운날 땀을 흠뻑흘리면서 더 걸을 수 있다. 버스비 2만동. 한화로 1천원 돈이다. 근데. 달러밖에 없다.정말 다행히 공항에서 유심을 사서 5달러 잔돈은 있었다. 5달러를 줬다. 잔돈을 주지 않는다. 잔돈을 달라고 한다. 표를 끊은 직원과 버스안내군(?) - 예전 우리 버스안내원처.. 2017. 9. 20.
[베트남] 3. Vietjet 항공 타고 호치민행 비엣젯항공(Vietjet Air)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다.사실 베트남이라고 안부르고 비엣남이라고 해야 되는데, 저거도 일본에서 넘어와서 베트남이 되었단다.한자로 월남(越南)이 베트남이고 비엣남이다.비엣은 그러면 월(越)이고, 우리가 한(韓)민족이라고 생각하듯이 쟤네들은 월(越)의 민족이다.보통 대한항공같은 국적기는 Airline을 쓰고 저가항공(LCC)들에는 Air나 Jet등을 쓰는데 얘는 두 개 다쓴다.그래서 비엣 젯 에어다. http://www.vietjetair.com/Sites/Web/ko-KR/Home 홈페이지는 그래도 한글화 엄청 잘되어 있는 편이다.통화도 한국 원(KRW)으로 바로 변환해줘서.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비행기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고 예쁜 편이라고 생각한다. 피.. 2017. 9. 7.
[베트남] 1. 호치민 여행은 여기서 시작한다. 크레이지 버팔로.들어가 보지도 안했지만. 언제나 시작은 여기서였다. 지독한 매연냄새와, 셀수 없는 오토바이의 도시. 오토바이. 오토바이. 오토바이.첫날은 오토바이와 오토바이가 내뿜는 매연냄새가 끈적하게 달라붙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베트남 같다. 눈물나게 저렴한 물가에 감동하고,눈물나게 알싸한 매연에 놀라는.다시 가고 싶은 동네. 201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