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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3

[NETFLIX] 폭싹 속았수다 1화 호로록 봄 개점복/오애순 허구헌날 점복 점복.태풍와도 점복 점복딸보다도 점복 점복. 꼬루룩 들어가면 빨리나 나오지.어째 까무룩 소식이 없소, 점복 못봐 안 나오나,숨이 딸려 못 나오나, 똘내미 속 다 타두룩내 어망 속 태우는 고 놈의 개점복. 점복 팔아 버는 백환.내가 주고 어망 하루를 사고 싶네. 허리아픈 울어망,콜록대는 울어망 백환에 하루씩만어망 쉬게 하고 싶네,        똘래미 위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다가 20대  후반의 나이로속절없이 떠나가 버린 어망 애순이는그렇게호로록자란다. 어미 잃은 슬픔은겪어보지 못한 한은알 수 없는 깊은 슬픔이지만알것같은  한이다. 그렇게제주의 10개 봄이호로록 지나간다. 2025. 3. 16.
[NETFLIX] 모든 것이 좋았다.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오애순과 '팔불출 무쇠' 양관식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사계절에 걸쳐 그려낸 넷플릭스의 로맨스 시대극 드라마입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 소개 주인공 오애순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키우는 당차고 야무진 소녀로, 젊은 시절은 아이유가, 중년은 문소리가 연기합니다. 양관식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로, 애순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을 간직한 캐릭터로, 젊은 시절은 박보검이, 중년은 박해준이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부터 2025년까지 약 70년에 걸친 두 사람의 인생 여정을 사계절에 비유하여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  감상평 '폭싹 속았수다'는.. 2025. 3. 14.
미스터션샤인, 다시 봐도 새로운 명작 임금, 양반과 면천자, 매국노와 애국자, 친일과 의병,청나라에 서는자, 일본에게 서는자, 미국에게 서는자,한복과 양복 모두가 자연스러운, 총과 칼, 전철과 말, 전등과 등불,모든것이 중첩되어 혼란한 구한말. 급변하는 세계와 혼란스런 신분체계와 가치관의 변화, 혼동의 시대.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얼마나 고달팠을까. 2025년의 이 혼란도견디기 힘든데 당시의 하루하루는 가늠이 안될 정도의 힘겨움이었을 듯하다. 삶은 그럼에도 이어지는 것이 놀랍고 2025년과 1900년대에도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있다는 것.  2025년에도 그저 자신의 이익만  좇는 자들이 세상 천지 넘친다는 걸  참.. 세상은 변하면서 안변한다는 것도다시금 깨닫게 되는 명작이다.     "한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고,또다른 이는 목숨을 걸었.. 2025. 1. 19.
애플+ , 파친코(Pachinko), "우리 딸래미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다" "딸래미가 시집을 갔심더" "좋은 남자 만났십니더" "우리 딸래미 쪼매 있다가 신랑 따라 일본갑니다." "지가 짜달시리 뭐를 해줄 형편은 못되고"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다." "그거라도 멕이가 보내고 싶어예" "세 홉이데이" "선자 어무이도 무믄서" "설움, 쪼매 삼키라이" 그냥 흥미로운 드라마에서, 이 씬을 지나면서, 명작이 되었다. 선자 뒤켠에서 쌀밥을 보여주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흐른다.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 2022. 9. 1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속 파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에는 정말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 중 인상적인 공간들이 여럿 있습니다. Jardin Du Palais Royale 팔레 후와얄 가든 에밀리와 민디가 자주 대화하는 장소죠. 가로수길 사이에 흙바닥이 인상적이죠. 우리나라는 이제 모든 가로수길은 다 포장되어 있으니까요. 이 곳 가까이 있는 동그란 분수 주위로 있는 의자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건 정말 찐 행복이죠 ㅎㅎ 에밀리가 파리에서 일하는 사부아(Savoir)는 Galerie Patrick Fourtin 건물입니다. 에밀리가 토마에게 신나게 뽀큐를 날리는 그곳,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Garnier 입니다. 가브리엘과 카미유와 함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환.. 2021. 12. 2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릴리 콜린스의 파리 패션쇼 넷플릭스에서 2020년 10월 공개된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어느날 넷플릭스 추천 2번째 줄에 뜨길래 한 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화면이 너무 예쁘네요. 옥자에 출현하기도 한 릴리 콜린스가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선 완벽하게 화려한 패션과 당당한 에밀리 역을 선보이네요. 유쾌한 이야기. 쏘 뷰티풀한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진짜 너무너무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에밀리도 너무 너무 예쁘구요. 그 와중에 이야기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은 비즈니스나, 파리에서의 생활들이 펼쳐지는데.. 그냥 아침에 빵 하나 사먹는 것도 왤케 좋아 보일까요. 그냥 파리는 너무 좋네요 ㅎㅎㅎ 아 또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진짜 진짜 그냥 화보같아요. 그냥 틀어놓고 딴 .. 2021. 12. 26.
애플티비플러스 테드 래소 모두에게 매력적인 아저씨 미식축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되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 캐릭터와 이야기의 매력에 빠지니까 그 자체로 만족스럽네요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한 여자에게는 포기를 말할 수 밖에 없는 남자 테드 래소 입니다 시즌 1은 진짜 감동적이고 재밌네요. 애플TV에서 볼만한 컨텐츠입니다. 시즌2는 더 감동적입다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을 캐릭터로 녹여놓은 듯한 스토리가 너무 좋네요 Football is Life~ Alright? 2021. 11. 10.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中 애국자 싱크로 박승환 참령시위대 1연대 1대대장 고종 퇴위 후 후속 조치로 같은해 7월 31일 일제가 순종의 명의로 대한제국 군대해산을 명하는 칙령을 내려 8월 1일 모든 군인들을 동대문 훈련원에 모이게 한 뒤 군대를 해산시키자 "군대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가 충성을 다하지 못한다면 만번 죽어도 아깝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권총으로 자결했다. 2019. 1. 25.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中 정미칠적 싱크로 정미칠적대한제국의 매국노 학부대신 이재곤(훗날 정미칠적) 내부대신 임선준(훗날 정미칠적) 탁지부대신 고영희(훗날 정미칠적) 법부대신 조중응(훗날 정미칠적) 군부대신 이병무(훗날 정미칠적) 농상공부대신 송병준(훗날 정미칠적) 이완용(훗날 정미칠적) 2019. 1. 25.
[드라마] 나의 아저씨 15화(E15)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나의 아저씨 15화 명대사이지안 연기력 폭발 장면. 왜 이리도 슬픈데 따뜻했던 걸까.'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2018. 12. 31.
[드라마] 좀 구린 PPL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09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피소드 9화(E09) 에잉 칭찬하자마자 이렇게 살짝 어색한 PPL이 나오다니..아침에 토레타 왜 마시는 거여.그리고 글자 잘 보이게 칼하고 사이좋게 들고 있는거 봐... ㅋㅋㅋ 참고로 PPL은 Product PLacement 제품 간접 광고 2018. 12. 29.
[드라마] 역대급 PPL 탄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07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피소드 7화(E07) 갑자기 서브웨이(Subway) 나왔는데위화감 하나도 없는 제휴 업체와 게임속 아이템화 ㄷㄷ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ㅋ 드라마도 미치게 재밌는데PPL 이렇게 하는 거 사기아님?? 와... 너무 자연스러웠다. 참고로PPL은Product PLacement제품 간접 광고 2018. 12. 29.
이와이 슌지_립반윙클의 신부_알에이치코리아 립반윙클의 신부.홍보가 잘된 것인가? 결국 읽게 되었다. 리디북스 메인페이지에 떡하니 올라와 있었던 책.그리고, '립반윙클'이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호기심을 자극해서 검색해보니까, 무려 영화로도 만들어져 있네. '이와이 슌지'가 누군지도 몰랐던 1인으로서 그냥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음 작가. 이와이 슌지. 감독이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영화 감독, 등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 가슴 뭉클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헐 러브레터, '오겡끼데스까' 감독이었네? 흠. 어떤 내용일까. 기대하면서 봤다. SNS가 나오고 하는 거 보니까 시대를 반영하고자 했나 보다. '나나미는 오래전부터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의문을 품고 있었다. 남녀 사이에는 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언.. 201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