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시집을 갔심더"
"좋은 남자 만났십니더"
"우리 딸래미 쪼매 있다가 신랑 따라 일본갑니다."
"지가 짜달시리 뭐를 해줄 형편은 못되고"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다."
"그거라도 멕이가 보내고 싶어예"
"세 홉이데이"
"선자 어무이도 무믄서"
"설움, 쪼매 삼키라이"
그냥 흥미로운 드라마에서,
이 씬을 지나면서,
명작이 되었다.
선자 뒤켠에서 쌀밥을 보여주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흐른다.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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