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모음/문화, 영화, 책

애플+ , 파친코(Pachinko), "우리 딸래미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다"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2. 9. 12.

 

 

"딸래미가 시집을 갔심더"

"좋은 남자 만났십니더"

"우리 딸래미 쪼매 있다가 신랑 따라 일본갑니다."

"지가 짜달시리 뭐를 해줄 형편은 못되고"

"우리 땅 쌀 맛이라도 뵈주고 싶습니다."

"그거라도 멕이가 보내고 싶어예"

"세 홉이데이"

"선자 어무이도 무믄서"

"설움, 쪼매 삼키라이"

 

 

그냥 흥미로운 드라마에서,

이 씬을 지나면서,

명작이 되었다.

 

선자 뒤켠에서 쌀밥을 보여주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흐른다.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