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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ㄴ지대넓얕(JDNY)

[지대넓얕JDNY] 46회 - [지대북]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_2015년 3월 8일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7. 12. 19.


46회 - [지대북]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1부)

46회 - [지대북]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2부)


(김도인 발제)

1. BGM
   (1) 오프닝 멘트: (김도인)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시작합니다. 
   (2) 오프닝 BGM: 짙은 - Feel Alright
   (3) 회 나눔 BGM: Brothers Vanderbush_Technology Wow
   (4) 엔딩 BGM: 짙은 - Feel Alright



2. 지난 주 근황. 
   (1) 채사장: 독실이가 없어. 독실이가. 조금 전에 일어났다는 거에요. (도인: 밤새 키배 뜨셨나?) 자기가 올리고 자기가 답글달고 하고 있나. 
       저는 특별한 거 별로 없었는데. 좀 오래된 기산데 최근에 봤는데 거 뭐지. 네덜란드에서 불상하나 발견됐잖아. 네덜란드 박물관에 불상이 하나 있었는데, 그거 CT촬영을 해보니까, 그 속에서 갈비뼈가 보이는 거에요. (도인: 맨날 그런거만 봐. 미라. 막 이런거.) 저번에 몽골 미라에 이어서. 어 좀 대단한거 같애. (도인: 나도 안보는데. 채사장님.) 기사에 등신불이라고 나와가지고. (도인: 아 맞아요.  소설도 있었죠.) 김동훈인가 잘기억이 안나는데 등신불이 뭔지 좀 확인해보니까. 등신불이라고 미라를 바탕으로 불상을 만드는 걸 등신불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의 신체와 동일한 크기. 그걸 등신불이라고 그런데요. 그리고 이제 실제로 자신의 몸을 머죠. 통해가지고. 먼가 불상을 만들거나 그런걸 인신공양을 통한 등신불이라고 부른대.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습니다. (깡샘: 김동리 아니냐? 소설) 김동리야? 내가 방금 뭐라고 그랬어? 그래 그걸 관심있게 보고서 저분의 내적 세계는 어디로 펼쳐져 있을 것인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깡샘: 등신불 한번 만들어주까?) 잘못했어여. 이미 등신이라서. 

   (2) 김도인: 저는 지난 주에 말하지 않았었나요? 미드를 섭렵했었는. 이번 주는 흑마술을 연마했습니다. (깡샘: 이사람들 왜이래 오늘) 아 원래 제 지대북을 하고 싶었던게 있었어요. 그래서 (채사장: @!%!) 원래 아이 조용히 해봐. 원래 지대북을 세분이서 하시고 저만 안했었어요. (깡샘: 맞다) 그때 원래 아담 스미스 도덕감정론을 할려고 해가지고. 지난 주 독실님이 하셨던 거랑 이제 감정 다룬거라가지고 비슷한 내용을 많을 것 같아가지고. (채사장: 아 아담스미스의 도덕감정론도 감정에 대한 건가요? 불안. 뭐 이런거) 네 그래서. 그리고 또 지대북이어서 이거를 방송하고 나면 구입해서 읽으시는 분 있잖아요? 도덕감정론은 진짜 두꺼워요 ㅋㅋ 그래서 좀 실용성이 떨어질수도 있나. 생각이 들어가지고. (채사장: 근데 신기하네 애덤스미스 그 머야. 자본주의자잖아. 초기 자본주의. 근데 도덕감정론. 도덕에 관한거도 썼어요?) 실제로 자본론 책쓰기 전에 10년전에 도덕감정론을 쓰거든요? 그리고 아담스미스가 자본론 보다는 자기 도덕감정론 저자로서 인정받고 싶다. (채사장: 어떤 자기 개발선가요?) 자기 개발서는 아니고 사람들의 보편적인 성향을 공감하는 능력에서 찾아요. 공감으로부터 발생하는 여러가지 감정같은 것들의 원리를 설명해줘요. (채사장: 근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때 애덤스미스가 인간에 대해서 기계론적으로 생각하잖아요. 인간이라는 거는 어떤 이윤추구를 기반으로 하는) 어. 안 그래요. 절대 안그래요. (채사장: 도덕감정론에서는 그런얘기 안하나요?) 그 말이 오해가 있어서 그런거 같애요. 도덕감정론. 그 자본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기심을 바탕으로 하는 경제원리가 뭐냐하면 자기사람이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챙길수 있는 거에요. 부모가 될지라도 당사자보다가 훨씬 더 잘 챙겨줄수 없는거 같애요. 자기 감정상태나 자기의 여러가지 활동은 개인 당사자가 제일 잘 챙길수 있다고 본거에요. 그걸 이제 공감능력과 결부시켜서 설명해주거든요? 그리고 인간을 정말 긍정해요. 아담스미스는.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기반한 경제활동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잘먹고 잘살수 있겠다고 해서 승계 자본론이 되는 거죠. (채사장: 거기서 공감은 내 건물에 대한 공감. 내 부동산에 대한 공감) 근데 우리가 이기심이라고 할때 다른 애들거를 뺐어서 내껏만 챙겨먹는 이런 사람들이 이기적이다라고 하니까 그 말자체가 어감이 부정적이어서 나쁘게 생각하는 건데 아담 스미스가 말하는 이기심이라는 건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마음상태 이걸 이기심이라고 하는 거 같아요. (깡샘: 그러니까 아담스미스에 대한 독해가 굉장히. 특정 정파라고 해야됩니까. 세력에 대해서 상당히 왜곡된 측면이 있다.) 네. (채사장: 진짜?) (깡샘: 아담 스미스를 연구하시던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던데. 그것도 한번 다음에 다뤄주시면 재밌겠네요.) 아 네네. (채사장: 재밌겠다야 그거 하지 그랬어). 전 진짜 그 책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최근에 나오는 현대 심리학서보다 감정에 대한 거 이론정리나 이런것들이. 그리고 아담스미스의 통찰이 좋아요. (채사장: 아 그래요?) 그걸 하려고 했었는데, 중간중간에 제가 팟빵에서 말한 것도 몇번 있었고, 내용이 중복될거 같아서, 서이제. 예전에 그 뭐지. 영화했을때. 영화. (공통: 영화?) 네네 (채사장: 파이이야기?) 아. 아니다. 아아 선물했을 때, 새해선물했을 때 제가 깨달음 해가지고. 그 다음 이제랑 연관시켜 가지고 채 책을 준비했어요. 근데 왜 제가 얘기하냐면 채사장님 이거하지말고 계속 신비 미스테리 하라고 하는거에요. 저한테 압박을 주면서. 이거하면 안된다 청취자들이 신비를 기다리고 있다 이래가지고. (채사장: 오늘 밀라레빠 하는 거 아니었어?) 밀라레빠를 준비하라고 하시는 거에요. (깡샘: 뭐야. 지금 뭐하는거야 둘이. 밀라르빠?) 밀라레빠가 뭐냐면 밀라레빠라고 이제 티벳에서 가장 유명한 스승이에요. 정신적 스승. 지금 달라이 라마를 사람들이 굉장히 존경하고 따른다 그러면 예전에 11세기에는 밀라레빠라는 사람이 이제 1등이었던 거에요. 그사람이 왜. (깡샘: 본좌구만. 밀본좌) 신비주의자면 흡ㅎ. 흑마술을 쓰고 막 이래요. (채사장: 흑마술의 대가) 흑마술을 써가지고 사람들을 막 살해하고 이래서 나중에 깨달음의 경지에 나중에 이르게 되고 해가지고 제가 진짜 그걸 한번 준비하려고 다 읽어봤는데 너무.(채사장: 야 그거 해준다고 그랬잖아) (깡샘: 딱봐도 이건 너무 채사장 스타일이야.) (채사장: 해준다고 했잖아 ↗아 ) (깡샘: 자극적이고. 어?) 흑마술 쏘고 막. (채사장: 오늘 그거 하는 줄 알았는데?) 날씨를 막 움직이고 이래서 (채사장: 밀라레빠 아닌가요?) 아니에요 (깡샘: 나중에 채사장이 직접. 니스타일로 해) 팟캐스트를 위해서 자꾸 저한텧헤헤. 팟캐스트를 위한 희생양으로 (채사장: 그럼 오늘은 뭐해주시나요?) 저는 이제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 할려구요. 그래서 지난주에 흑마술에 되게 심취해있었습니다. 

   (3) 깡선생: 저는 처음으로 새신랑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죠. 난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사노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채사장: 주부활동 하고 계시다고) 식사도 준비해주고 설거지도 제가 담당 뭐 이러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다 보니까 진정한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알것 같아요. 깨달은거 같애. (채사장: 혼자사는데서) 아냐. 진정한 행복이 어디서 오냐면, 자발적 복종에서 옵니다. (채사장: 아 그렇군요. 자발적 복종흡) 자기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근데 저도 최근에 동사무소에 가서 확인해 보니까 제 세대주님이 저희 마눌님이시더라구요. 아 이분이 제 주인님이시구나. 그래서 자발적으로 복종하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채사장: 강력한 위계질서는 개인의 심적 안정을 주죠.) 그 병마용이라고 있잖아요? 진시황 무덤에 (도인: 아 네네.) 거기 산채로 매장된 멉니까 노예들. 그들이 굉장히 행복했을거 같더라고. 자발적 복종이라는 말로 가장 행복한 상태로 이끌어주지 않나. (채사장: 곧 자발적으로 무덤에 뭍힐 기센데) (도인: 어 궁금한데 그거 자발적으로 들어간거에요?) (채사장: 아니겠지. 순장 맞겠지) (도인: 아 이거 굉장히 하이개그였군요.) (채사장: 아 그래서 결혼하니까 좋아요? 어때요?) 녜. 지금 말씀드렸잖아요. 행복하다고.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깨달았다. (채사장: 2세 계획은 어떠십니까?) 그거는 주인님의 뜻에 따라서. 

   (4) (채사장: 독실이는 뭐하고 보냈을지 궁금해가지고) (깡샘: 얜 민감한 얘라) (채사장: 독실이가 쓴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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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지(가상사연)
      

5. 주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46회 - 지대북 -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지금 시작합니다.


6. 기타

   (2) 자기감정을 이해하거나, 감정적인거에 대해서 훈련이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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