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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2. 3. 25.

독서일: 2016/12/06 오전 10:18
비고: 2016년 12월 6일 오전 10:18
작가: 마이클 샌델



- 혈액시장이 가난한 사람을 착취한다고 강조한다(공정성에 대한 반박)


- 혈액이 시장상품으로 바뀌면 혈액 기증에 대한 사람들의 의무감을 잠식해서 이타주의 정신을 약화하고 사회적 삶의 능동적인 특징인 '기증 관계'를 훼손한다는 것이다.(부패에 대한 반박)


- '사랑의 경제화(Economizing Love)'라는 개념은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자이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의 제자인 데니스 로버트슨(Denniss H. Robertson)경이 1954년 콜롬비아대학교 개교 200주년 기념행사 강연에서 언급했다.


- 이타심을 아껴둠으로써 보존하는 것이 훨씬 낫다.


- 전통적으로 '삶과 죽음'은 시장에서 금기시되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곳에 시장논리가 침투하면서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가치관의 변화가 생겼다.(→시장에 의한 부패...)


- 말기환금(viatical). "전에는 다른 사람이 내가 죽기를 바라리라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내게 계속 택배를 보내고 전화를 하더군요. 마치 '당신 아직도 살아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것만 같았어요"(→ 생명을 담보로 한 도박...)


- 데스풀은 말기환금과 청소부 보험과 똑같은 도덕적 문제를 안고 있다. .... 1980년대와 1990년대 청소부 보험과 말기환금의 등장은 20세기 말 생명과 죽음의 상업화를 나타내는 하나의 현상으로 생각될 수 있다.


- 영국. 1774년 보험법 제정을 통해 생명보험은 재정적 투기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역사가 조프리 클락(Geoffrey Clark)은 이렇게 썼다. "간단히 말해서, 도박 금지법은 인간 생명이 하나의 상품으로 바뀔 수 있는 정도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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