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되는 빅데이터
독서일: 2016/07/13 오후 4:45
비고: 2016년 7월 13일 오후 4:45
작가: 박병률
출판사: 프라이코노미북스
제1장 빅데이터, 아는 만큼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 외제차 신규 등록이 가장 많은 지역은 2010년 기준 창원 성산구. 5,295대로 강남구(2,703대), 서초구(1,516대), 송파구(707대)보다 많음. 창원은 자동차 신규 등록을 할 때 차 주인들이 사야 하는 지역개발채권 가격이 가장 쌈. 대부분의 광역단체는 6~12%에 해당하는 공채를 매입해야 하지만 창원 성산구에서는 4~7%만 매입하면 됨. 통계와 인과관계를 잘 봐야 한다는 실례.
- 일상에서는 **비(Ratio)와 비율(Proportion), 율(Rate)**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비**는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 쓰지만 분자와 분모가 서로 독립적이다. 성비, 인구밀도, 모성사망비, 황금비 등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두 대상의 비교이다.
**비율**은 분모에 분자가 포함되었을 때 사용한다. 전체 미혼자 중 남자 미혼자 비율이나 야구에서 타자가 안타를 친 횟수를 타율이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율**은 특정 기간 동안 발생된 사건을 그 사건의 위험에 노출된 총 횟수(건수, 사람 수)로 나눈 것을 말한다.
시간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속도감이 포함됐다'고도 말한다. 이혼에 대한 대표적인 지표로 조이혼율을 들 수 있다. 조이혼율이란 1년간 신고된 총 이혼 건수를 당해 연도의 연앙인구로 나눈 뒤 나온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이다. 연앙인구란 한 해의 중간인 7월 1일 기준 인구를 말한다.
**조이혼율 = (1년간 총 이혼건수/당해 연도 연앙인구) x 1000** 인구는 1년 내내 변하니 그 중간인 연앙인구를 택해 나눈다.2004년 일부 언론에서 국내 이혼율이 47.4%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이는 이혼율이 아니라 '이혼비'이다.심슨의 역설: 부분의 결과와 전체의 결과가 일치하지 안흔 것을 말한다. 이는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아서 발생한다.소비자물가상승률, 고용률, 취업률, 실업률, 인구증가율, 경제성장률 등 주요지표는 전년 동월비를 많이 사용한다. 계절에 따른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전월비는 직전 달과 비교를 한다. 지금이 7월이라면 6월과 비교하는 것이다. 원체 변화가 빨라 1년 전과 비교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 때 많이 사용한다. 지수(Index) 역시 통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지수는 조사 자료를 가공한 것이므로 가공통계로 분류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을 두고 기준년도를 변경한다.
제2장 거시경제, 데이터를 알면 나라 살림이 보인다
- GDP와 GNI
- 우리나라 국민/기업 해외 진출이 늘어나면서 대외수취소득을 제때 정확하게 산출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1995년 4분기부터 국가의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GNP대신 GDP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세계은행(http://data.worldbank.org)의 데이터시스템을 보면 각국 정부 또는 중앙은행이 발표한 GDP를 비교해볼 수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한 명당 벌어들인 소득은 GNI(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 개념을 적용해 산출하고 있다. GDP는 국내에 한정된 총생산을 의미한다. GDP에는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 와서 올린 수익도 포함된다. 반면 GNI는 실질 국내총생산에다 교역조건 변동에 따른 무역손익을 반영한 총소득이다. GNI=GDP+해외순수취요소소득+교역조건 변화
- 소비자물가 동향
-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식료품, 비주류음료, 의복, 신발, 보건 의료 등 12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실제로 사는 물건값을 기준으로 만든다.
- 고용 동향
- 취업자의 정의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일을 해서 돈을 벌면 모두 취업자로 분류된다. 임시직이나 시간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제대로 된 취업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통계청이 발표하는 공실 실업률보다 고용 사정이 나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외환보유액
-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의 지급능력이 충실하다는 의미이므로,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의 재무 안정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외환보유액의 구성요소인 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이란 1969년 IMF 워싱턴회의에서 도입이 결정된 가상의 국제준비통화를 말한다. IMF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국제사회에 충분히 공급하려면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감수해야 하고, 만약 달러 공급을 중단하면 세계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달러 같은 특정 국가의 통화가 아닌 새로운 통화를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IMF 가맹국은 금이나 달러로 환산해서 일정액의 SDR을 출연하고, 국제수지 악화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SDR을 배분받아 사용한다. 국제준비자산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특별인출계정참가국의 85%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SDR을 창출할 수 있다. 1SDR의 가치는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통화를 가중 평균해서 산정한다.
- 통화 및 유동성
-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공개시작 조작, 지급준비율, 기준금리 등 세 가지가 있다.미국이 이러한 출구전략(Tapering)을 시행하면 금리와 달러가치가 상승한다. 또한 상품 자산의 가격하락을 유발해 대출을 많이 받아서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들이 자산가치 하락과 더불어 금리상승에 따른 상환부담에 직면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률이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로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반영한다. 반면 한국은행은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업체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그 대상에 포함된다.
- 가계신용 및 가계대출
- 가계신용추이: 2002년 464조원. 2016년 1000조원 돌파.가계대출은 다시 가계일반자금대출과 가계주택자금대출로 나뉘는데, 가계일반자금대출에는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서 빌린 일반대출금, 신용카드 회사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이 포함된다. 가계주택자금대출은 시중은행 등에서 집을 사기 위해 빌린 돈이다.금감원에서는 매달 가계대출 연체율을 비롯한 금융관련 통계를 월보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제3장 금융, 데이터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 주가지수: 다우존스 방식과 시가총액 방식
- 펀드 수익률과 수수료
-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서도 자세한 펀드 수익률과 설정현황 등을 알 수 있다.
- 코스닥 시장
- 정부가 1996년 7월 정식으로 코스닥 시장을 개설하고 1997년 4월 '증권거래법'에 코스닥 시장의 개념을 반영했다. 1996년 12월 30일 코스닥지수를 정식으로 개발·발표했고, 2004년 1월 26일부터 기존의 지수를 열 배 상향해 발표했다.
- 실적보고서와 재무제표
- 기업들이 분기별, 또는 반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이라고 하는 데 기업 실적이 시장의 기대수준보다 좋으면 '어닝 서프라이즈', 나쁠 때는 '어닝 쇼크'라고 한다.
- 사업보고서 및 부채비율
- 적대적 M&A는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하고 통상 공개매수(Tender Offer)나 위임장 대결(Proxy Fight)의 형태를 취한다.위임장 대결이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위임장을 보다 많이 확보해서 현 이사진이나 경영진을 갈아 치우는 방법이다.통상 적대적 M&A 소식이 알려지면 주가는 급등한다. 적대적 M&A를 시도하려는 측과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측에서 서로 지분 확보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 예적금 및 대출금리
- 저축보험 공시이율
제4장 부동산, 데이터를 알면 내 집 장만의 길이 보인다
- 부동산 실거래가
- 실거래가 정보는 두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데 한 곳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olit.go.kr)'이고, 또 한 곳은 '온나라 부동산정보통합포털(http://www.onnara.go.kr)'이다. 두 홈페이지 모두 국토교통부가 운영한다. 온나라 부동산정보종합포털에는 부동산 실거래가 이외에도 기준가격, 표준가격 등 각종 부동산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KB부동산 알리지'
- 부동산 시세
- 주택매매 거래량
- 상업용 부동산
- 주택보급률 및 자가보유율
- 2012년 주택보금률은 102.7%자가보유율은 61.3%
- 주택매매가격지수
- 미분양주택
- 온나라 부동산정보통합포털(http://www.onnara.go.kr) → 부동산 통계 → 부동산 통계자료 → 주택현황→ 미분양 주택현황 → 조회결과**'준공 후 미분양'**어느 지역에 가보면 목 좋은 곳에 '아파트 파격할인! 5,000만 원으로 내 집 마련 가능'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 플래카드는 미분양 아파트 지역사무소나 브로커가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미분양 아파트 매각에 나서지 않고 알음알음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다.인허가 → 착공 → 아파트 분양 → 준공
제5장 생활, 데이터를 알면 생활속 숨은 1인치가 보인다
- 사교육비 동향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국내통계 → 주제별 통계 → 교육·문화·과학 → 교육 → 사교육비 조사→ 학교급 및 특성별 결과 → 학교급 및 특성별 월 평균 사교육비 → 조회결과
- 공공기관 경영현황
-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2013년 12월 현재 295개다. 이들에 대해 알고 싶다면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통합·공개하는 시스템인 '알리오'를 활용하면 된다.공공기관 채용정보만 모아놓은 '잡알리오'(http://job.alio.go.kr)도 활용할 만하다
- 인구동향
- 지역별 인구이동
- 건축물 현황
- 가축동향조사
- 재활용가능자원시장 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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