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선정도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조수진의 책에서 꼽은 문장]
유럽이 지금까지 이런 운명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버틸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
어떤 사람들은 유럽 민족의 우수성을 이야기한다.
그것을 결과일 뿐 결코 원인이 아니다.
유럽을 유럽답게 만든요인
그것은 바로 성격과 문화의 놀라운 다양성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인데,
그러한 철학적 토대를 이 책만큼 명료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정리해둔 책을 아직 보지 못했어요.”
-1회《자유론》방송 중, 유시민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철학적 토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이런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자유론》. 하지만 우리에게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의 교본으로 알려져 있다.
알릴레오 북’s 첫 번째 시간은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 영국 19세기 행동하는 사상가였던 존 스튜어트 밀의《자유론》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개별성’의 가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자유의 범위,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이를 제한하는 국가 권력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공진성 교수와 함께 토론하며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본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하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지금 해야할일은 이런 일인가 봅니다.
"깨어난 시민의 조직된 힘"을 위해 어떤 사람이 고민하고, 정리해서 만든 책을 소개하는 것이
그리고 책의 장단점, 결함과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유시민 이사장님!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유시민의 책에서 꼽은 문장]
자유론 서문
그녀는 참으로 깊고 그윽한 지혜의 소유자였다.
이제 그와 같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쓰는 글이란 얼마나 보잘 것 없을까.
그녀의 무덤 속에 묻혀버리고만 그 위대한 생각과 고단한 감정의 절반만이라도 건져낼 수 있다면
거기서 내가 얻는 혜택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이 클 것이다.
[공진성의 책에서 꼽은 문장]
우리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자기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다가 일을 잘못되어서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그런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게되면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길로 억지로 끌려가는 것보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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