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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창원 중앙역 부근 파스타 맛집 디텍트(Detect) 후기 (2024년 9월)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4. 9. 15.

 

창원 중앙역 근처 파스타 맛집 디텍트 입니다. 

깔끔한 분위기에 아직 중앙역 부근이 번잡하지 않아서 나름 쾌적하게 방문 및 주차를 할 수 있는 디텍트입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83번안길 36 2층 202호
영업시간 11: 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507-1329-2288

 

 

네이버 지도

디텍트

map.naver.com

 

 

위치 ★    

위치는 창원중앙역 근처 SM비즈타운 건물 2층입니다.

건물 밖에서는 잘 안보여서 찾기가 힘들수도 있어요.

창원 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 차량 5분.
한마음 병원에서 도보로 10분, 차량 5분.
버스로 오시게 되시면 sm비즈타운 정류장에 하차하시거나, 창원중아역 정류장에 하차 하셔서 도보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네이게이션에 '디텍트'를 검색하시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대게수산, 다이닝원, 1층에 이디야가 있는 건물입니다.

 

가게에서 위와 같이 설명하는 것처럼 위치는 좋지만, 2층이고 밖에서 눈에 띠지 않기 때문에 주소를 따라서 오셔서 잘 찾으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왔다가 근처 한 두번 뺑뺑이 돌아야 해서 위치를 잘 찾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분위기 ★    

분위기는 좋습니다. 차분하고, 전문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해질녘 멀리 구룡산이나 천주산이 보이는 한 창가에 앉아 있으면 석양이 비록 빈 와인병이지만 와인병 뒷편부터 차분히 햇살의 마지막 기운을 나눠주는 것처럼 따스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주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감과 전문성이 보여집니다

고든램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생면 파스타, 내추럴와인을 서브하는 캐주얼 오스테리아*를 지향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오스테리아 : 이탈리아에서 간단한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기는 캐주얼한 식당을 뜻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이기보다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이탈리아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커트러리(Cutlery)가 독특하고 이쁩니다.

 

 

 

메뉴 ★    

생면 파스타와 와인을 주요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듯이 파스타 세트(PASTA SET), 스테이크 세트(STEAK SET)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스타 세트는 52,000원

스테이크 세트는 75,000원입니다. .

추가 비용을 들여서 세트의 구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식전빵 - 식전빵은 발사믹 하트가 귀엽습니다. 

 

 

대파봉골레 - 대파로 향을 낸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서해안 조개, 마늘, 대파,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버무려져 있습니다.

생면. 생면이 주는 독특한 식감이 일반 파스타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생면 라면이 생각나다가도 마늘, 치즈 등이 나는 파스타야라고 기강을 잡아줍니다. 자칫 라면으로 갈뻔했던 생면을 파스타로 바꿔주는 느낌입니다. 맛있습니다. 조개가 주는 살짝의 짭쪼름한 맛이 괜찮은 음식을 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자아내게 합니다. 

 

 

옥수수퓨레 & 뇨끼 - 햇감자, 옥수수 퓨레, 베이컨칩, 해바라기씨 등으로 만든 뇨끼입니다. 옥수수 퓨레가 고소함을 더하지만, 햇감자가 바삭한 식감보다는 사알짝 눅눅한 식감으로 조금 아쉽지만 맛있습니다. 베이컨칩과 해바라기씨가 식감에 재미를 더해주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시저샐러드 - 시저 샐러드는 식욕을 돋구는 맛입니다. 파마산 치즈, 레몬즙, 올리브오일 등이 들어와 있는데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후식 - 티라미수 케익이 나오는데, 커피가 찐하게 베어나와 조금 짰습니다. 위에 데코도 이쁘고 위쪽은 맛있는데, 가장 아래 빵은 조금 쓴 맛까지 났습니다. 커피 농도를 조금 줄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총평 ★    

메인 디시가 맛있다. 분위기가 좋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면파스타가 일단 맛있으니까, 분명 방문의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뇨끼와 티라미수는 살짝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특별한 날에 갈만큼 깔끔하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친절하고 맛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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