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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팔리는 상품에는 감성이 있다.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2. 6. 6.

# 팔리는 상품에는 감성이 있다

독서일: 2016/04/26 오후 1:47
비고: 2016년 4월 26일 오후 1:47
작가: 시즈카 히사오
출판사: KMAC

쇼핑하기 쉽지만 재미는 없는 매장의 비밀

가지런히 정돈된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에서는 사실 물건을 사기 어렵다는 것이 많은 주부들의 본심이라고 한다.

말끔한 공간을 걸으면 기분이 좋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재미는 없다.

사려던 물건은 사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군더더기 물건 등을 '무심코 사버리고 마는' 일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반대로 어수선한 공간에서 쇼핑할 때는 예정하지 않은 것에 열중하게 되는 경우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적당히 쌓아놓는 박스 속에서 상품을 발굴해내기도 하고 의외의 장소에 놓아둔 상품에 그만 손을 내밀어보기도 한다.

집에 돌아와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때는 상품과 함께 매우 설레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 대표선수가 왕창 세일 상점인 '돈키호테'일 것이다.

'이건 또 뭐지?'라는 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있는 상품과 일류 브랜드 가방이 늘어선 좁은 가게 안에서 발생하는 그 혼돈의 느낌!

상점 안에 틀어놓은 테마송에는 '왕창 세일 정글'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야말로 상점의 내부는 정글과 같은 상태다.

침침하고 어수선하여 결코 쾌적하지 않은데 웬일인지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단골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거기에 무엇이 있는 걸까?

어느 심리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풍경을 피험자에게 보여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이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고 한다.

즉 '예상외의 무언가와 우연히 마주칠 듯하다'라는 사실에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인다.

바로 여기에 궁극의 상품이 있는 것이다.

 

 

 

[개똥이네][중고-최상] 팔리는 상품에는 감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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