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아프리캇
독서일: 2017/05/20 오후 8:36
비고: 2017년 5월 20일 오후 8:36
작가: 마쓰무라 미카
출판사: 달콤한책
-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저들이 우리를 우습게 보죠. 그 황색인종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일만 하고 누가 됐든 굽신굽신 한다고 비웃어요. 에티오피아 관료은 물론이고 사무관이나 급사도 우리를 우습게 여깁니다. 직접 기계를 만지고 청소까지 다 하는 일본인은 이해 못 하는 거죠. 하인들이나 할 일이거든요. 여기 전문가는 몸을 뒤로 젖힌 채 그들은 거드름만 피우면 됩니다. 인간이 평등하다는 어수룩한 말을 믿는 건 일본인 정도 죠."
- "너를 보고 있으면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도 없는 내 둔감한 내 세포가 슬퍼져. 신선함이 사라지면 창조적인 일도 할 수 없어. 역시 젊은 친구들은 외국으로 내보내는게 맞는 것 같아. 확실히 위험부담은 있지 하지만 젊은 힘을 이용 하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개척 할 수 없어."
- 아프리카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란 웬만하면 대충대충 넘어가는 사람이다.
- "아프리카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지. 즉 행동할 인재만 있으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요즘은 머리만 커져서 비판만 늘어놓는 수재형 인물들밖에 없어. 나는 말이지, 아프리카에서는 돈키호테 같은 행동파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조건 돌진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똑똑하고 약아빠진 수재보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모험가가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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