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물정의 물리학
독서일: 2017/11/05 오후 3:49
비고: 2017년 11월 5일 오후 3:49
작가: 김범준
출판사: 동아시아
자연스러움은 자연스러운가?
- 에너지(E)가 고정된 상황에서 내버려두면 엔트로피(S)가 커지는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것, 엔트로피(S)가 고정된 상황에서 내버려두면 에너지(E)가 낮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것, 둘은 모두 주어진 거시적 물리계가 평형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야기다.
4) 왜 슬픈 얘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사랑과 미움은 비대칭적이다
- '친구'관계는 3년이 지나도 여전히 70%는 '친구'관계로 남아 있는데 비해, '적'관계는 3년이 지나면 50%정도만이 유지된다. '적'관계는 더 극단적으로, 3년의 시간 동안 '적'관계가 '친구'관계로 바뀐 경우는 단 하나도 없었다.
6) 내 머릿속에는 파충류가 산다
인간 뇌의 진화, 그 임시방편의 역사
- 삿리 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를 보전한 상태에서 그 위에 포유류의 고위 시각중추가 생긴 형태인 것이다.
7) ‘만물의 영장’ 인간의 비밀, 뇌
뇌 크기와 영장류종 집단 크기는 비례한다
- 인간 뇌는 몸이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의 20% 이상을 사용한다. 질량은 1.5kg정도로 성인 몸무게의 3%밖에 안 되는 기관이다.
8) 하나, 둘, 무한대?
물리학자가 ‘셋’을 못 세는 이유
- 큰 수의 법칙. 숫자가 커지면 전체 집단이 드러내는 거시적인 특징이 점점 더 예측 가능하게 된다는 뜻. 이것이 바로 통계물리학자들이 '무한대'를 셀 수 있는 이유다. 곧, 통계물리학에서의 예측은 결정론적이 아니라 확률론적이다.
10) 살 오른 생선을 고르는 법
두 발이라서 특별한 인간의 체질량지수
- 왜 아이의 체질량지수 계산법이 400일 무렵을 기준으로 변할까. 또 왜 사람의 체질량지수 계산법은 물고기와 다를까. '사람은 두 발로 걷기 때문'이다. 보통 아이는 돌이 지난 후 걷는다. 엄마 뱃속에서는 마치 물고기처럼 헤엄만 치던 아이가 태어난 후 제대로 '걷는 사람'이 되는 시점이 바로 '첫돌'을 지날 때다. 우리 선조가 '첫돌'을 크게 축하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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