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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문화, 영화, 책

영화 드니 빌뢰브의 듄2021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1. 10. 29.

엄청 재밌네요
엄청난 전투신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빠른 속도감도 없는데
정말 긴장감이 끝까지 지속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프리즈너스를 처음 봤을때 처럼
일상의 속도로
긴장감을 끌어가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초반 평들이

지루하다

"기승"에서 끝났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좀 의심하면서 봤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배경설명이 없으면 장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익스큐즈 되구요

 

그리고 듄의 영향을 받은 왕좌의 게임처럼 7왕국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황제 / 하코넨 가문

아트레이데스 / 프레멘의 대립 구도로

명확한 선-악구도를 가집니다.

 

거기다가 베네 게세리트라는 중간자적 존재 하나.

 

그래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스는 '석유'의 다른말과 같았고

사막의 힘은 왕좌의 게임의 '드래곤', 칼(?)은 '흑요석'이 떠올랐네요.

 

확실히 이런 저런 것들이 듄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구나 생각했어요.

 

타노스, 아쿠아맨도 쉽게 죽어나가는...

드니 빌뢰브 감독의 듄 시리즈는 영상미가 가히 압권이었어요.

정말 사막 경치 보는 것만 해도 황홀했어요.

앞으로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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