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재밌네요
엄청난 전투신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빠른 속도감도 없는데
정말 긴장감이 끝까지 지속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프리즈너스를 처음 봤을때 처럼
일상의 속도로
긴장감을 끌어가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초반 평들이
지루하다
"기승"에서 끝났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좀 의심하면서 봤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배경설명이 없으면 장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익스큐즈 되구요
그리고 듄의 영향을 받은 왕좌의 게임처럼 7왕국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황제 / 하코넨 가문과
아트레이데스 / 프레멘의 대립 구도로
명확한 선-악구도를 가집니다.
거기다가 베네 게세리트라는 중간자적 존재 하나.
그래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스는 '석유'의 다른말과 같았고
사막의 힘은 왕좌의 게임의 '드래곤', 칼(?)은 '흑요석'이 떠올랐네요.
확실히 이런 저런 것들이 듄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구나 생각했어요.
타노스, 아쿠아맨도 쉽게 죽어나가는...
드니 빌뢰브 감독의 듄 시리즈는 영상미가 가히 압권이었어요.
정말 사막 경치 보는 것만 해도 황홀했어요.
앞으로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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