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진짜 골때리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DC에서 나온 영화 중에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외에 이렇게 만족했던 영화가 있었을까요? ㅎㅎ
마블의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입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 나오는 캐릭터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너무 좀 덜 유명한(?) 캐릭터들이랄까?
DC 캐릭터라고 해봐야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등등이 유명하잖아요.
사실 저도 그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예전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망했다고 해서 본적도 없고했죠
그런데 이번에 그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그냥 믿고 봤습니다.
사람들의 평도 좋았기도 하구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진짜 진짜 제 취향이었거든요.
그런 B급 감성.. 크으..
그래서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갔습니다.
딱 이정도만 알고 갔습니다.
마고로비는 할리퀸.
마블 토르 시리즈의 '헤임달' 이드리스 엘바.
상어는 실버스타스텔론.
마블 가오갤의 욘두해요~의 욘두 마이클 루커.
이 정도만 해도 오나전 초호화 캐스팅인데...
위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엄청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이룹니다.
처음엔 왜 수어사이드 스쿼드?이지라고 했는데
그야말로 자살특공대더라구요.
정부에 의해 범죄자 집단이 자살특공임무를 부여 받고 이렇게 저렇게 하는 스토리..
그리고.
제임스 건표 병맛은 진짜 19금 잔인함을 만나니까 더 엄청나네요.
처음 주인공 포스를 뽑내던 '욘두'의 그 활약(?)은 정말.. 크으..
간지 쩔던 애들의 각종 활약(?)을 보니까 정말 정말
그리고 시각 효과 정말 정말 잔인하고 속이 뻥뻥 뚤립니다.
왜냐구요? 그냥 빵빵 터지니까요 ㅎㅎㅎ
머리도 터지고 몸도 터지고 손도 터지고 ㅋㅋㅋㅋㅋ
B급 감성의 천재 영화감독이 제작사의 제약을 벗어나 자유를 얻었을 경우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톡톡히 보여주는 영화네요..
온갖 반전과 병맛은 정말 ㅋㅋㅋ 시간이 쭉쭉 갑니다.
특히 위즐(족제비)의 활약은 엄청나죠ㅎㅎㅎ
(위즐은 수영못하나???!!!)
정말 15명의 캐릭터 모두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임팩트도 준수하게 주고
(멋있게 죽었으면 됐지머 ㅋㅋ )
분량도 깔끔하게 분배되었고.. 최고네요 ㅎㅎㅎ
처음보는 캐릭터 면면이 이렇게 까지 매력적일 줄 몰랐네요.
할리퀸 간지도 정말 쩔었고,
처음보는 캐릭터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릭 플래그, 킹샤크, 폴카도트맨, 랫캐처는 정말..
와 진짜 대단합니다. 각각 정말 개성이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각각의 능력 발휘하는 거 보기만 해도 너무 즐겁더라구요 ㅎㅎㅎ
결정적으로...
ㅅㅂ 이거 장난인가 아닌가 싶은 최종보스 ㅋㅋㅋㅋㅋ
최종보스 소개때부터 이거 너무 병맛인데 싶었는데 ㅋㅋㅋㅋ
정말 저런 캐릭터로 긴장감을 발휘할 수 있다니 와.. 진짜 대단합니다 ㅎㅎㅎㅎ
왜 웃기면서 긴장되고 ㅋㅋㅋ
아이언맨 뚫는 앤트맨처럼
최종보스를 뚫는 ???ㅋㅋㅋ
아 진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확실한건 제임스건 감독은 변태 확실합니다.
미친 사람같아요 ㅋㅋㅋㅋ
B급 감성, 미국유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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