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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문화, 영화, 책

독서, 미칫듯이 심플 Insanely Simple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2. 6. 6.

# 캔 시걸

독서일: 2018/01/05 오후 2:36
비고: 2018년 1월 5일 오후 2:36
작가: 캔 시걸
출판사: 문학동네

- 알렉산더 대왕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버린 전설적인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불가능할 정도로 구불구불 꼬인 매듭을 아무도 풀지 못할 때,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나 자신의 검을 뽑아들고 간단히 그 매듭을 잘라버렸다. 아주 간단했다.


- 왜 다른 브랜드는 애플처럼 하지 못할가요? 아마도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스티브 잡스처럼 용기 있는 인물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잡스는 테스트와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의존했지요. 강력한 가치관을 지닌 덕분에 훨씬 더 심플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 동경의 대상이 되는 상품을 만들어내면서 현대카드는 '멋진 회사'라는 이미지를 쌓았다. 정 부회장은 그 이미지가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그 회사의 신념이 반영된 것이다.


- 제게 문화는 몹시 중요합니다. 문화는 사명과 가치관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바로 진정한 문화입니다. 사명과 가치관과 행동이 바로 회사를 진자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 JC페니. 할인정책과 쿠폰을 없애자 매출은 통제불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록 새로운 가격정책은 소비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더욱 존중하는 것이었으나, 소비자들은 수십 년 동안 할인 가격과 쿠폰에 익숙해져 있었다. 비록 실제로는 그러한 할인이나 쿠폰이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도 말이다.


- 시크의 최고경영자 앤드루 바셋은 단기적인 보너스를 완전히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사실 그건 직원들을 상당히 자유롭게 하는 결정이라고 그는 말한다. 직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따른 보너스를 약속 받으면 생각 또한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관찰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었다.


- 잡스는 행동파를 존중했습니다. 또한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존중했지요. 그런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몹시 견딜 수 없어했습니다. 또 그는 언행이 가볍고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인 성향을 띠는 사람들은 무시했지요.


- **사명은 한 회사의 토대가 되고, 가치관은 그 사명을 따르도록 회사의 행보를 읶느다. 하지만 이 모든 것 위에는 브랜가 있다.**


- 한회사에 강력한 브랜드가 있으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은 훨씬 더 심플해진다.
- 마이크로소프트 사에게서 막 1500억원을 비릴고 브랜드를 재정립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시기에, 한번에 컴퓨터 3000대를 팔아 수익을 올리고 언론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하는 최고경영자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 심지어 새로운 토론거리가 없을 때조차도 잡스는 그 정기회의를 계속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회의를, 무엇이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로 삼았다. 그 팀의 모든 이들은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 스컹크워크스의 개념의 본질은 보다 빠르고 훌륭하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마찰이 적은 환경에서 직원들이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자유를 부여해 정말로 '체제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스컹크워크스의 개념은 물리적인 위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다 간소화된 운영으로 이끄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뜻하기도 한다.


- 인앤아웃버거의 철학은 "더 적은 일을 더 잘하기"다. 이 철학 덕분에 이 브랜드에는 마니아층까지 생겨났다. 인앤아웃의 메뉴는 '더 적은 일'부분에 해당하며, 음식의 질, 신선함, 서비스는 '더 잘하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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