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2 독서, (문재인의) 운명 # 운명 Tags: 2017년, 6월, 도서, 리디북스, 발췌 독서일: 2017/06/05 오후 2:18 비고: 2017년 6월 5일 오후 2:18 작가: 문재인 출판사: 가교 - 10월 유신은, 법대생에게는 더더욱 황당한 일이었다. 유신헌법이 만들어지자 기존의 법전과 교과서들이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 우리가 부민협을 할 때, 리영희 선생 초청강연회를 두 세번 한 적이 있다. 뒤풀이 자리에서 내가 리영희 선생에게 질문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높이 평가했던 것이 오류가 아니었는지"라고. 그는 망설임 없이 분명하게 대답했다. "오류였다. 글을 쓸때마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척 노력했는데, 그 시절은 역시 자료접근의 어려움 때문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또 그 때는 정신주의에 과도하게 빠져있었던 것.. 2022. 6. 6. [독서] 문재인의 '운명'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님의 저서 운명입니다. 삶의 궤적에서 나오는 깊은 고찰이 돋보이는 저서인데요. 여러가지 마음을 울리는 부분을 발췌해봤습니다. 소싯적 이야기 우선 10월 유신에 대해서, 10월 유신은, 법대생에게는 더더욱 황당한 일이었다. 유신헌법이 만들어지자 기존의 법전과 교과서들이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저 황당하게 생각이 되었나 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전혀 다른 세상을 맞이하는 법학도의 정상적인 반응이죠.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문화대혁명은 사실상 중국문화파괴운동이 되어버렸죠.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고명한 인사였던 리영희 선생이 문화대혁명을 공산주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이야..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