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이별까지사랑하겠어널사랑하는거지1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 강, <소년이 온다> 중. 그리고 쿨함과의 이별이 필요한때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 운동기록관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축하 걸개를 걸어놓았다. 그러니까 광주는고립된 것,힘으로 짓밟힌 것,훼손된 것,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 중 글에는 다양한 힘이 있다.아픔을 위로하고 보듬아준다.그리고 마음을 동하게 한다. 2000년대 들어서, 모든 세상에 쿨병과 1초의 시선만을 원하는 쇼츠와 틱톡이 범람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 한 문장을 다 읽지 못하게 된 초단타세상속에서는다소 만연체처럼 묘사가 길다고 생각이 들정도의 문장이지만 유려하고 아름답고 사람냄새가 나는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 축하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정대한텐 말하지 마라. 안그래도 저 때문에 내가 학교 못 다녔다고 눈치 보는데,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할 때까지만 모르는 .. 2024.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