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2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_유시민, 2017. 7. 21. 어차피 죽을 것이기 때문에 삶은 허무하다고 말하지 말자. 그것은 틀린 말이다. 그 역이 옳다.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삶은 아름다울 수 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문구다. 역시 음악, 문학, 영화, 게임 등 모든 문화 콘텐츠는 언제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들이게 된다. 독자, 청자 등 받아들이는 쪽과 작가, 개발자, 작곡가 등 창조하는 자의,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상호작용의 신비함이 여기서 이루어진다. 괜찮은 문장이다. 요즘 허무주의에 좀 빠져 있었다. 즐기는 삶을 살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내 삶의 의미를 주장했지만, 계속해서 다가오는 불안감에 또 잔뜩 쫄아 있었다. 그리고 삶의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다. 거기에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이 간간히.. 2020. 12. 1. 안정된 삶을 희구하는 것은. 안정된 삶을 희구하는 것은.인간으로 태어나서 다른 존재보다 더 수많은 혜택을 받으면서도.그 혜택으로는 모자르다고 느끼는. 끊임없는 욕구와 갈망을 가지고.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면서.영원한 안식을 추구하는.너무나 배부른 소리다. 2017.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