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사건1 “할일 다 했으니 떠납니다”…노무현ㆍ문재인 측근 이호철 http://hankookilbo.com/v/b7aed643c37a41c8a9a9a775b8351628 “제가 존경하는 노변과 문변, 두 분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이만한 명예가 어디 있겠습니까.정권교체는 이루어졌고 제가 할 일을 다한 듯 합니다. 마침내 저도 자유를 얻었습니다. 저는 권력이나 명예보다 자유롭기를 원해 왔고, 저의 자유를 위해 먼 길을 떠납니다.”(인천국제공항에서 이호철)이 전 수석은 부림사건 피해자로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림사건은 앞선 전두환정권이 1981년 부산지역 대학생ㆍ교사 등 22명을 ‘불온서적을 읽고 이적활동을 했다’고 낙인 찍은 사건이다. 당시 정부는 같은 해 4월과 6월 발생한 부산대 학생시위를 주도한 게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이 전 수.. 2017.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