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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2

[도쿄] 구루메 라멘 가네마루(久留米らーめん 金丸) 쿠루메 라면 가네마루. 도쿄 뒷골목으로 듬성 듬성 라멘집이 자리잡고 있다. 라멘은 우리로치면 순대국밥 정도의 위치인 것 같다. 김치찌개는 요즘 많이 안 먹으니까. 구루메는 미식가를 뜻하는 Gourmet의 일본어 발음이다. 다만 아쉽게도 여기 구루메(久留米)는 구루메라는 일본어 지명인 듯하다. 가네마루(金丸)는 사람 이름인 것 같고. 구루메 출신 가네마루 아저씨가 하는 라멘집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맛있어 보여서 들어감. 기본 라멘이 800엔에 교자가 380엔. 확실히 도쿄 긴자도 번화가는 너무 비싼데, 뒷 골목으로 오면 조금 싸지긴 한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왔다. 11시 개업하자말자 와서 1호 손님이 되었는데, 점심 장사 바짝 하는 듯 하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메뉴표 벤딩머신(자.. 2019. 5. 19.
[대만] 3. 타이베이 쇼핑몰, 그리고 뒷골목 조금만 걸으면 되게 큰 쇼핑몰이 나타난다. 쇼핑몰이야 전세계 어디든 다르겠냐만은,대만이 특이한건 전자제품쪽에서는 일본산이 압도적이라는 것?길에 다니는 건 TOYOTA요 들고다니는 건 SONY니친일(?) 성향이 매우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얼핏 들었는데, 일본에게 독립했을 때도 아쉬워하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던데.일본에 대한 반감이 전혀 없는 듯하다.일본도 첫 식민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엄청 잘해줬다드만. Made in Japan의 위력은 길거리 곳곳에서 느껴진다. 아 배고파.그냥 뒷골목 어디서 밥 한번 먹었다. 아무데나 들어갔는데...메뉴판이 그냥.. 다 한자.. 우육탕(牛肉湯)이 유일한 아는 한자라. 저거 주세요....만두는 우째 시켰지 기억도 안난다.우육탕이 90대만 달러 정도 됐으니, 환율을 35.. 2017.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