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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도쿄] 구루메 라멘 가네마루(久留米らーめん 金丸)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9. 5. 19.


쿠루메 라면 가네마루.

도쿄  뒷골목으로 듬성 듬성 라멘집이 자리잡고 있다.

라멘은 우리로치면 순대국밥 정도의 위치인 것 같다. 김치찌개는 요즘 많이 안 먹으니까.

 

구루메는 미식가를 뜻하는 Gourmet의 일본어 발음이다. 

다만 아쉽게도 여기 구루메(久留米)는 구루메라는 일본어 지명인 듯하다. 

가네마루(金丸)는 사람 이름인 것 같고.

구루메 출신 가네마루 아저씨가 하는 라멘집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맛있어 보여서 들어감.

기본 라멘이 800엔에 교자가 380엔.

확실히 도쿄 긴자도 번화가는 너무 비싼데, 뒷 골목으로 오면 조금 싸지긴 한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왔다. 

11시 개업하자말자 와서 1호 손님이 되었는데,

점심 장사 바짝 하는 듯 하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메뉴표 벤딩머신(자판기)

이건 처음에는 신기한데, 요즘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다 이런 키오스크로 바뀌고 있으니 살짝 겁나기 시작한다.

외국손님은 거의 안오나 보다.

영어 메뉴도 없다.

그래도. 맛에서 그 진한 돈코츠 국물에 교자까지 추가하니.

이것 때문에 일본 오는 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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