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전부터
단독주택의 우편함은
항상 내 관심을 끈다.
근데 현관 앞에서
자기 손질하는 고양이 녀석이
시선을 더 사로잡았다.
하하바위와 거기서 보는 바다와 섬의 풍경.
하하바위와 그 위의 전망대.
이런 구도에서 항상 느끼는 게
저기 끝까지 걸어가면나오는 빛이
희망의 빛일까, 회광반조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원예예술촌 사무동
원예예술촌에서 보이는
파독전시관
봄이나 가을에 오면
꽃과 정원도 예쁘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예쁘고 독특해서
시선을 사로 잡는 하우스들이 많이 있다.
입장료는 전혀 아깝지 않다.
비엔나 하우스
오스트리아풍을 재현했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
깔끔한 흰색의 벽에 붉은 지붕의 건물과 유럽의 정형식 정원을 도입하였습니다.
잠시 모짜르트를 떠올리며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귀 기우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풍차이야기.
네덜란드하면 풍차.
풍차하면 네덜란드.
보자마자 예쁘다 생각했다.
대지면적 330 제곱미터. 건축면적 148.5 제곱미터
네덜란드엔 바람이 세게 불면 불수록 더 힘차게 도는 멋쟁이 풍차가 있답니다.
이 풍차는 역경을 이겨가며 사는 지혜로운 네덜란드 사람들의 삶을 상징해
주고 있기도 하지요.
아름답고 소박한 네덜란드를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풍차이야기도 느껴보시죠.
예쁘다했더니, 풍차이야기는 우수주택 인증도 되어 있다.
호주풍 목장의 아침
양떼가 풀을 뜯는 평화로운 들판, 그 가까이 살고 싶었지요.
찔레를 심고 흰갈풀과 억새, 고사리를 곁들여 전원의 운치를 펼쳐 보았습니다.
평화로운 느낌으로 아침을 맞는 넉넉한 보상이 있습니다.
프랑스풍 풀꽃지붕.
뭐가 프랑스풍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스듬이 나있는 지붕화단의 아름다움은 프랑스스럽다.
프랑스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너무도 작은 뜰이기에
지붕에도 꽃을 심었습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당신의 마음에 꽃이 있기 때문이라지요.
나비와 벌들이 찾아들고 달빛과 별빛이 머물다가는 풀꽃지붕 아래 사는 어린아이같은
기쁨을 느껴보세요.
독일 브레멘 하우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브레민지역의 청동지붕의 푸른 색조를 유지하면서
이곳 남해의 자연에 어울리는 외벽을 가진 목조 건축물을 지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레멘 동물악대와 독일 민속 인형을 배치하여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독일식 정원을 조성하여 여러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뜻한날.
시계를 보지 않고.
따스함과 여유로움과
다양함에서 나오는 풍요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남해의 바다와
원예예술촌의 평화를
마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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