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생회복지원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다가, 의심 없이 '신청하기'를 눌렀다가 전혀 관련 없는 유료 서비스에 가입되었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신청하려다 본의 아니게 '사기성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되는 일,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실제 사례와 방통위 발표를 토대로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속이는 걸까?
- 포털(특히 네이버)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 민생지원금'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블로그 글이 상단에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글에는 "지금 신청하기", "바로 신청" 등의 문구와 함께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
공식 지원금 신청 페이지처럼 보이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 그런데 막상 누르면?!
▶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 "휴대전화 가족보호서비스"
같은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휴대폰 번호 입력, 인증번호 전송 과정을 통해 '본인확인'인 줄 알고 넘기다 보면 자동으로 서비스 가입 처리까지 됩니다.
🚨 지원금 신청? 알고 보니 유료서비스 함정!
이런 방식은 얼핏 보면 정상적인 절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부 정책을 사칭한 기만적 광고’**에 가깝습니다.
이용자는 민생지원금을 신청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월 수천 원짜리 유료 서비스에 동의한 꼴이 되는 겁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경고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광고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높다.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광고 게시 업체에 즉시 광고 중단을 요구했고,
계속될 경우 사실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제가 되는 광고는 이용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허위·과장된 정보로 유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기만적 상술이라는 것이 방통위의 입장입니다.
✅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 정부 지원금 신청은 반드시 공식사이트에서만 진행!
- 예: 보조금24 (정부24 통합서비스)
- 검색 상단에 있는 블로그나 광고 글은 신뢰하지 말 것
- 특히 ‘지금 신청하기’, ‘바로 확인하기’ 등 강조 문구에 속지 말기
- 휴대폰 번호, 인증번호는 아무 데서나 입력하지 말기
- 본인확인처럼 보이더라도, 의심되는 사이트에선 절대 입력 금지
- 이미 가입되었다면?
-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해당 서비스 해지 요청
- 피해 접수 및 신고: 방송통신위원회 민원센터 또는 ☎ 02-2110-1539
📝 마무리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이라는 이름을 악용한 사기성 광고가 우리 일상 속에 슬그머니 파고들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을 빙자해 이용자의 지갑을 노리는 수법, 절대 속지 마세요.
혹시 주변에 인터넷 사용이 서툰 어르신이나 가족이 있다면, 꼭 이 내용을 공유해주세요.
지원금은 무료로,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신청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민생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노리는 이런 사기 광고는 꼭 사라져야 합니다.
📌 문의처
방송통신위원회 부가통신조사지원팀 ☎ 02-211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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