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 영화 드니 빌뢰브의 듄2021 엄청 재밌네요 엄청난 전투신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빠른 속도감도 없는데 정말 긴장감이 끝까지 지속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프리즈너스를 처음 봤을때 처럼 일상의 속도로 긴장감을 끌어가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초반 평들이 지루하다 "기승"에서 끝났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좀 의심하면서 봤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배경설명이 없으면 장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익스큐즈 되구요 그리고 듄의 영향을 받은 왕좌의 게임처럼 7왕국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황제 / 하코넨 가문과 아트레이데스 / 프레멘의 대립 구도로 명확한 선-악구도를 가집니다. 거기다가 베네 게세리트라는 중간자적 존재 하나. 그래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스는 '석유'의 다른말과 같았고 사막의 힘.. 202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