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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PD2

[독서] 일은 핑계고 술 마시러 왔는데요? _ 탁재형(탁PD의 여행수다) 일은 핑계고 술 마시러 왔는데요? - 교보문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 탁PD의 술과 여행 이야기 『일은 핑계고 술 마시러 왔는데요?』는 다큐멘터리 PD이자 여행 팟캐스트 진행자 탁재형이 해외 취재 중에 만난 세계 각지의 술에 대한 이야 www.kyobobook.co.kr 스피릿로드를 보고 기대한 저에게는 조금 상처로 다가왔습니다. 스피릿로드 개정증보판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술전문가(?)의 설명을 들을지라면, 꼭 한번은 그 나라, 그 동네에 가서 그 맛을 느껴보고만 싶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이제 여행만 가서 해외에서 맥주한잔만 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 - 루마니아*빨링꺼 Palinca 빨링꺼의 첫 느낌은 '한 대 맞은 것 같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하다. 식.. 2020. 12. 14.
[도서] 탁재형_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_김영사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탁재형 PD의 세 번째 책.스피릿 로드(Spirit Road)탁PD의 여행수다 에 이은 세 번째 책인데. 스피릿 로드의 짜릿함에는 못 미친다.확실히 술 전문가이니만큼, 스피릿 로드처럼 재밌게 글에서 술맛이 느껴지게는 안 써져 있다.오히려 좀 감상에 젖어서 내내 차분한 느낌의 글이 이어진다. 종종 톡톡 튀긴 하지만,탁PD의 여행수다가 완전 날 것의 책이라면, 스피릿 로드는 내내 흥분상태의 찬양회, 부흥회이다.그래서 훨씬 신나고, 각종 증류주를 먹어보고 싶은 열망이 가득해진다. 그리고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는 '글'을 쓰고자 하는 여행PD의 글인 것 같다.다양한 표현이 여행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지만, 정제되어 있고, 차분해서. 오히려 예전의 책들이 훨씬 재미는 있는 것같다. 비가.. 201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