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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19대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낙연, 국가정보원장 서훈 지명···靑비서실장 임종석 임명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17. 5. 10.

[비서실장 임종석 파파이스 영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낙연 전남지사 돌발영상]


국무총리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는 1952년 전남 영광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 등 21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그는 16~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이다.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로 선출된 뒤 3년간 일해왔다. 이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이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고, 전남 지사 시절의 고용 창출과 서민 정책 추진 경험 등으로 문재인 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장에 지명된 서훈 전 3차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국정원3차장, NSC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는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청와대는 서 지명자가 28년 간 국정원에 근무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북한과 해외 관련 업무 모두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국정원을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비서실장에 임명된 임종석 전 의원은 1966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해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16·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여야를 막론한 폭넓은 정치권 인맥, 관용적이고 합리적 성품 등으로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실장에 임명된 주영훈 전 본부장은 1956년 충남 출생으로 한국 외국어대 아랍어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민주당 선대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및 시설안전 관련 새로운 청사진 작업을 도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1014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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