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가 개봉했다.
1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 버무러진다.
처음에 보고나서 이게 뭐야 했는데 돌이켜 보면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미리 알고 갔으면... 더 즐거웠을 거라는 부분이 있었다.
첫째, 최소 한번은 겨울왕국2 ost를 듣고 가자. 메인 음악이 In to the unknown이란 건 잘 알려진 상태. 하지만, 처음 노래를 들으면 좀 어색함이 있다. 한 번 듣고, 영화 보고, 다시 들으면 그 되새김에서는 감동이 살아난다.
그리고 얼마간 가사내용을 알고 가면 훨씬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노래를 처음 들으니 가사 따라가는데 정신이 팔려서 어지러웠다.
둘째, 왜 유독 가을의 느낌이 많이나는가. 겨울왕국이 아니라 단풍왕국이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배경이 붉은 색을 띈다.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감상하면 더 재밌다.
셋째, 1편을 꼭 보고 가자. 1편에 대한 오마주가 너무너무 많이서, 1편이 기억이 나지 않으면 좀 황당한 장면들이 나올것이다.
넷째, 이게 말이돼? 라는 생각이 아니라, 뮤지컬영화를 보러 간다는 생각, 더 예뻐진 엘사여신 보러가자, 이런 생각으로 봐야한다. 타고난 의심과 빗살무늬 마인드로는 영화를 충분히 즐기기가 어렵다.
다섯째, 쿠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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