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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골프Golf

[골프장] 골프존 카운티 구미 노캐디 플레이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0. 10. 1.

골프존카운티 구미입니다. 실외연습장도 잘되어있고, 비교적 잔디관리도 잘되어 있는 대중제 골프장입니다.

거기다 노캐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친구들과 가봤어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캐디님들이 참 고생을 많이 하는 구나
2) 의외로 할만한데?

 

노캐디를 처음 하면서 불편한점은 단연 신경 쓸게 많아진다는 겁니다. 거리측정기로 거리도 측정해야 하고, 카트도 몰아야 하고, 채도 다 들고다녀야 하고, 라이도 다 봐야 하고, 티샷 때 뭘 보고 쳐야 하는지 이런것도 다 신경 써야 하고

그래서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친구들과 명랑 골프하기에는 캐디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먼가 독립적으로 카트도 몰아보고(자동으로 버튼을 누르면 다음 정해진 위치로 그냥 갑니다. 신기~ 그리고 다시 스톱버튼 누르면 또 알아서 서고, 리모컨으로도 충분히 작동 잘되서 카트는 크게 안불편했어요)

 

내가 거리를 측정하니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고 클럽 선택도 신중해지더라구요. 캐디님들이 갖다주는 클럽이 가끔 맞지 않을때도 있고, 캐디님도 사람인지라 4명 모두 신경 쓰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노캐디 플레이도 할만은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노캐디라운드에서 더 나아가버리네요

2020년 10월 16일부터는 셀프라운드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차량에서 직접 상하차'

'수동운행'

점점 빡세집니다 ㅎㅎ

 

라운드피도 선불로 받고, 셀프라운딩까지 하는데 요금할인은 없네요...

 

확실히 노캐디 라운딩 할만은 합니다.

이건 뭐 노캐디니 캐디피 절감의 효과가 있는 거고,

셀프라운딩도 셀프주유소처럼 먼가 가격이 더 싸져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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