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구미입니다. 실외연습장도 잘되어있고, 비교적 잔디관리도 잘되어 있는 대중제 골프장입니다.
거기다 노캐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친구들과 가봤어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캐디님들이 참 고생을 많이 하는 구나
2) 의외로 할만한데?
노캐디를 처음 하면서 불편한점은 단연 신경 쓸게 많아진다는 겁니다. 거리측정기로 거리도 측정해야 하고, 카트도 몰아야 하고, 채도 다 들고다녀야 하고, 라이도 다 봐야 하고, 티샷 때 뭘 보고 쳐야 하는지 이런것도 다 신경 써야 하고
그래서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친구들과 명랑 골프하기에는 캐디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먼가 독립적으로 카트도 몰아보고(자동으로 버튼을 누르면 다음 정해진 위치로 그냥 갑니다. 신기~ 그리고 다시 스톱버튼 누르면 또 알아서 서고, 리모컨으로도 충분히 작동 잘되서 카트는 크게 안불편했어요)
내가 거리를 측정하니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고 클럽 선택도 신중해지더라구요. 캐디님들이 갖다주는 클럽이 가끔 맞지 않을때도 있고, 캐디님도 사람인지라 4명 모두 신경 쓰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노캐디 플레이도 할만은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노캐디라운드에서 더 나아가버리네요
2020년 10월 16일부터는 셀프라운드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차량에서 직접 상하차'
'수동운행'
점점 빡세집니다 ㅎㅎ
라운드피도 선불로 받고, 셀프라운딩까지 하는데 요금할인은 없네요...
확실히 노캐디 라운딩 할만은 합니다.
이건 뭐 노캐디니 캐디피 절감의 효과가 있는 거고,
셀프라운딩도 셀프주유소처럼 먼가 가격이 더 싸져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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