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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경제, 재테크

[주식] 아진산업는 과연 현대자동차와 함께 날아오를까

by Whatever it is, it matters 2020. 8. 11.

 

출처: 아진산업 홈페이지

 

아진산업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입니다. 

 

출처: 다음 금융

아진산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1차 벤더인 아진산업은 시가총액이 1,027억인데 반해서, 2019년 매출은 4,408억에 달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78.2억으로 6.3%의 영업이익률로, 제조업으로서는 아주 준수한 성적을 보였네요.

 

최근 현대차가 전기차 이슈로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진산업도 분명 긍정적 영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들도 있는데요.

아진산업의 전체 매출 90% 이상을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과, 이로 인해 현대차가 성장할 경우 동반성장이 보장되는 그런 기업이네요.

 

주요 제품은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류를 생산합니다.

출처: 아진산업 분기보고서

자체부품 매출이 또한 90%가 넘어섰네요. 

이런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미래성장가능성보다 현재의 캐시카우를 확실히 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아진산업 분기보고서

확실히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의 25%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늘었고, 영업이익은 조금 줄어드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선방했네요.

그렇기 때문에 향후가 기대되긴 합니다.

 

PBR(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것)이 0.51에 불과하고(0.7 이하면 좋다고 본다네요),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 6.6 정도로 코로나19만 잘 극복하면, 매우 꾸준히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지는 않나 조심스레 생각만! 해봅니다.

 

현대차 일변도의 고객 편중이 전기차전환과 관련해서 동반 폭발성장으로 이어질지, 그저 고객다변화를 못해서 쇠락하는 기업이 될지, 과연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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