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민정수석에 조 교수를 내정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당초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유력한 민정수석 후보로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됐으나 조 교수가 깜짝 기용됐다.
이와 함께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0/0200000000AKR20170510103400001.HTML
반응형
'스크랩 > 19대 대통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0) | 2017.05.11 |
---|---|
MBN 다큐 문재인 - 새시대의 문을 열다(20170510) (0) | 2017.05.10 |
국무총리에 이낙연, 국가정보원장 서훈 지명···靑비서실장 임종석 임명 (0) | 2017.05.10 |
문재인 대통령, 오전 8시9분 임기 개시…중앙선관위 당선 의결 (0) | 2017.05.10 |
문재인, 역대 최다표차 기록도 깼다…557만표차 압도적 승리 (0) | 2017.05.10 |
댓글